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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낙/영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재미있는 명작 영화 & 드라마 & 미드 추천

by 제 3자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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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3자의 시선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에서 볼수 있는 명작 드라마와 영화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기준은 제가 직접 보고 지렸던 기준 입니다. 

 

 

넷플릭스 명작 드라마, 영화

 

1. 매트릭스

 

[명작영화] 매트릭스 줄거리 평점 명대사

매트릭스 줄거리 기계의 에너지원으로 전락한 인류. 가상세계 메트릭스 속에서 살면서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평범한 회사원 네오 (키아누 리브스)는 이 세상이 뭔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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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할까요? 감히 SF영화의 최고라고 평가 받는 영화죠. 혹시나 20대 분들 중에는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이 있을까 해서 추천하지만 워낙에 유명한 영화이며 후대의 SF영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 입니다.

 

주인공 레오 (키아누 리브스)는 어느 날 알수 없는 기시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 원인을 찾아가다 보니 이 세상은 일종의 컴퓨터가 만든 가상의 세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실제 세상은 이미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인간은 닭장속의 닭들처럼 사육당하게 되는 미래 세계 속에서 그는 가상의 현실에서 살아갈지 진짜 세상으로 나가게 될지 결정을 해야하는데.

 

3편까지 이어지는 내용이 너무나 심오하여 줄거리를 몇 줄로 요약하기도 힘듭니다. SF 또는 반전 영화에서 마지막에 나오는 반전 내용들이 참 많죠

사실 이 모든 내용은 모두 그의 상상 속의 일이었다~~짜잔!! 영화 끝~~!!

 

 

하지만 영화 매트릭스는 아예 영화 초중반에 이 세상이 모두 프로그래밍 된 세상임을 이야기 하고 실제 세상을 보여줌으로써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길게 설명 안합니다. 만일 안 본 20대가 있다면 당장 보십쇼. 두번 보세요. 

 

 

2. 블랙미러

 

SF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며 꼭 봐야 하는 블랙 미러 입니다. 

 

각 시즌/에피소드 들이 모두 다른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의 미드 입니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생기는 갖가지 기기괴괴한 일들이 상당히 무겁게 펼쳐 집니다. 

 

현재 시즌 6까지 나왔는데요. 사실 상 시즌 1~4까지는 모든 에피소드들 하나하나가 미친듯 재미있고 시즌 5부터는 글쎄올시다 입니다. 

 

재미있게 봤던 에피소드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시즌 1. 공주와 돼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영국 공주가 납치되면서 협박범은 전 영국을 상대로 방송을 합니다. 그의 조건은 돈이 아닌 단 한 하나. 바로 영국 총리가 생중계로 돼지와 성관계를 갖는 것. 이런 말도 안되는 조건을 납치범이 건 이유는 무엇일까요? 

 

군중들의 냄비근성과 공인을 향한 엄격한 잣대 등을 비꼬는 이 에피소드. 문득 현재 우리나라의 SNS문화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됩니다. 

 

 

시즌 2. 돌아올게

사랑하는 남편을 사고로 잃은 주인공.

남편의 과거 SNS 데이터&동영상을 취합하여 그와 똑같은 생김새/기억을 가진 인간로봇을 만들어 준다는 회사를 알게 된다. 오랜 고민 끝에 서비스를 신청한 주인공 얼마 뒤 남편 로봇이 도착한다. 과연 그녀는 그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시즌 2. 화이트베어

어느 날 낯선 곳에서 나체로 눈을 뜬 여자 주인공.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오늘이 언제인지 아무런 기억도 없다.

아무도 없는 거리를 미친듯이 헤매다 몇 명의 사람들을 보고 그들에게 도움을 구하러 다가가는데.

 

모두가 괴상한 가면을 쓰고 그녀를 죽이려고 한다. 공포에 질려 도망가는 주인공. 도망치면 도망 칠수록 극심한 공포심에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는데. 왜 사람들은 나를 죽이려 하고 도대체 나는 누구인걸까?

 

사람들이 왜 모두 그녀를 처단하려 하는지 정말 상상도 못한 이유가 마지막에 나옵니다. 

 

 

시즌 2. 화이트 크리스마스

블랙미러 시즌 2는 모든 에피소드가 레전드 인데요. 굳이 하나만 뽑자면 바로 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에피소드 입니다. 약 3개의 이야기가 두 주인공과의 대화에서 언급되는데요. 정말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며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우며 정말 설명이 필요 없는 에피소드 입니다.

 

아마 이 에피소드를 보고 재미없다고 하신분은 한분도 없을 듯 합니다. 

 

 

 

시즌 3. 추락

소셜미디어의 점수 (좋아요 지수)로 모든 계급이 결정되는 세상. 나의 소셜미디어 점수는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이 핸드폰을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점수가 낮으면 취직은 커녕 인간대접 받기도 힘든 세상.

 

주인공은 상류사회로 진출하고자 소셜미디어 점수를 높이기 위해 고공분투 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서로에게 아첨하는 세상에서 레벨업 할 수 있을까요?

 

 

 

시즌 4. 블랙뮤지엄

이 에피소드를 보고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고통이란 이거 겠구나 싶은 에피소드 였습니다. 

최근 유행이었던 5억년 버튼 누르기 질문 아시나요? 그거와 비슷한데요.

누군가 당신의 정신을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홀로그램 형태로 박물관에 전시 합니다. 당신은 어느날 눈 떠보니 당신의 육체는 사라지고 정신은 멀쩡한 홀로그램이 되어 전시되어 진것이죠.

 

당신의 홀로그램 전시장 앞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희대의 살인마 XXX의 홀로그램. 전기고문을 시켜보세요." 전시장을 둘러보는 누구든 버튼을 누르면 당신은 전기고문의 고통을 그대로 느낍니다. 당신은 죽을수도 없습니다. 당신은 소프트웨어니까요. 영원히 고통 받게 되는 것이죠. 

 

과연 그는 이 고통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3. 돈룩업

 

 

내부자들의 이런 명대사가 있죠. "대중들은 개돼지 입니다. 젖당히 짖어대다 알아서 조용해질 겁니다."

이 영화를 보면 대중뿐만 아니라 지도자들또한 얼마나 우매한가에 대한 리얼 블랙코미디 영화 입니다. 

 

여자주인공 (제니러 로렌스)와 남자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우연히 지구로 날아오는 혜성을 발견하게 되고 지구궤도와 겹쳐서 결국 인류는 멸망하게 된다는 사실이 과학자들에 의해 증명 됩니다. 

 

이는 절대적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도자들은 이 와중에도 그래서 다음 선거때 어떻게 하면 내가 당선 될 수 있을까를 고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게 사실이 아닌 것처럼 대중을 선도 합니다. 

 

시간이 흘러 육안으로 지구로 날아오는 혜성을 육안으로 볼 정도가 되었어도 쇄뇌 당한 대중들은 본인들이 실제로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 혜성은 가짜일 것이라고 믿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펼쳐 집니다.

 

인류의 미래가 걸린 결정들의 순간에서 그들은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데 과연 인류는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가볍게 그려지지만 대중문화를 날카롭게 비꼬는 블랙코미디 영화 돈 룩업 입니다. 

 

4. 삼체

 

넷플릭스 삼체 결말, 줄거리, 감상평, 재미, 스포일러 (소설 내용 요약)

안녕하세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 드라마는 제가 믿고 거르는데요. 뭐랄까요? 90년~2000년대 초반의 작품들 대비 사건의 인과관계가 너무 약하달까요? 매번 볼때마다 다시는 넷플 오리지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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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본 넷플릭스 SF 시리즈 입니다. 우주문명과의 조우,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포함한 그 세계관이 너무나도 심오 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소설책 전권을 사서 읽기까지 했으니까 말 다했죠. 구체적인 내용의 위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5. 빌리언스

 

[괜찮은 미드] 빌리언스 - 선악을 구별할 수 없는 난타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빌리언스라는 미드를 추천 합니다. 만일 석세션, 한국드라마 펀치, 하우스오브카드, 빅쇼트, 더울프오브월스트리트 와 같은 스타일의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 하시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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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카드를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미드 인데요. 두 주인공 간의 머리싸움이 엄청 납니다. 법조계 VS 재계 대표격인 두 사람이 서로를 잡기 위해 치밀한 전략 싸움을 하게 됩니다. 

 

이런 비슷한 류의 한국 드라마 펀치, 비밀의 숲과 같은 드라마와 비교하여 로맨스 없이 오로지 상대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함정과 술수의 끝을 보여 줍니다. 

 

어느 순간 누가 악당인지 알 수 없는 치열한 난타전이 이뤄지며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드라마 입니다. 꼭 금요일 저녁에 보십시오. 일요일 저녁에 보기 시작하면 월요일에 출근 못합니다. 

 

 

6. 포레스트 검프

 

[명작영화] 포레스트검프 줄거리 감상평 평점 명대사

포레스트검프 줄거리 약간의 지능 장애와 다리가 불편한 소년 포레스트 검프( 톰 행크스) 어머니의 보살핌과 그의 이웃 소녀 ‘제니’와 함께 나름 행복한 유년 생활을 보낸다. 자신을 괴롭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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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1990년대 미국영화가 특히 명작이 많은거 같습니다.

당시만 해도 영화한편 보려면 비디오 가게가서 빌려보던가 맘 먹고 영화관에 가던가 하는 기다림과 설레임이 있었죠.

 

쇼생크탈출, 죽은시인의 사회, 늑대와 함께 춤을, 여인의 향기, 타이타닉, 라이언일병구하기 그리고 오늘 소개 드릴 포레스트 검프까지 말이죠

 

포레스트 검프는 199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편집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하고 그외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표면적인 내용은 지능장애를 가지고 있는 소년이 사회의 편견에 맞서 싸우는 먼치킨 류의 영화지만 중간중간 사회 풍자 및 로맨스가 적절히 섞여 있는 영화 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30대 이상의 분들은 한 번쯤은 다 보셨을 영화 입니다. 혹시 20대 분들 중에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90년대 영화를 찍먹한다는 마인드로 한 번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감성이 마음에 드시며 위에 말한 쇼생크 탈출, 죽은시인의 사회 등의 영화도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7. 죽어도 선더랜드

 

OTT에 수많은 스포츠 관련 다큐멘터리들이 많은데요. 단언컨데 죽어도 선덜랜드가 최고 입니다. 축구를 좋아하지 않아도 됩니다. 1화의 초반 딱 5분만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포츠 다큐를 보는데 첫 장면에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한 때 중공업으로 활황했던 도시, 하지만 산업이 무너지며 사람들은 가난해지고 도시는 잊혀져 가는 곳이 선덜랜드 입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축구 아니 선덜랜드는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자 그들의 뿌리 입니다. 

 

그들의 주말 예배에서 목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의 축구팀 선덜랜드를 지켜주십시오. 라는 기도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바램과는 다르게 마치 그들의 도시처럼 선덜랜드는 계속된 패배로 강등에 강등을 거듭하는데요. 과연 그들은 축구를 넘어서 지역민의 희망인 선덜랜드를 다시 영광의 시절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8. 너의 모든것

 

 

 

아주 쫄깃쫄깃한 스릴러 미드 입니다. 가십걸의 남자 주인공이 너의 모든것의 주인공인 사이코패스 스토커 역할로 나옵니다. 

 

서점에서 일하는 잘생긴 청년은 겉보기에는 젠틀한 평범한 남자 입니다. 그는 손님으로 온 여자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게 짝사랑 입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그는 그녀의 SNS를 통해 그녀를 뒷조사하고 그녀가 좋아할 만한 남자로 스스로를 바꿔 갑니다. 정상적인 연인관계 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그녀를 몰래 스토킹 하는 남자의 심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미드 너의 모든 것은 시즌 3까지 나왔는데요. 시즌 2까지는 엄청 재미있습니다. 특히 시즌 2의 새롭게 투입된 여자주인공과의 케미가 미쳤달까요.

 

넷플리스 시리즈 베이비 레인디어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너의 모든 것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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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3자의 시선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중인 베이비레인디어 라는 영국 드라마를 알아보겠습니다. 베이비 레인디어는 분류는 코미디로 되어있으나 청소년 관람불가 수준의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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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명작 드라마, 영화

 

1. 그녀 (Her)

소프트웨어 속 여자와의 사랑에 빠지는 남자의 이야기 영화 그녀 (Her) 입니다. 2019년 개봉작인데 그때만 해도 정말 이런 세상이 올까 싶었는데요. 불과 5년만에 실제로 그런 세상이 왔습니다. 

 

당시 컴퓨터 소프트웨어 목소리 연기를 배우 스칼레 요한슨이 연기 했는데요. 그 목소리와 너무나 똑같은 목소리가 구글 Open AI 시연회를 통해서 나왔습니다.

 

소프트웨어 (챗 GPT)가 인간처럼 말한다는 영화속 내용이 2024년 현실화가 되었는데 아이러니 하게 영화 속 주인공 목소리와 똑같이 셋팅되었다는 현실 ㄷㄷㄷㄷ

 

여튼,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은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던 와중 사람처럼 말하는 소프트웨어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마치 Open AI 또는 Apple 시리와 대화하면서 너무나 인간적인 그들과의 대화에 소프트웨어와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 입니다. 

 

과연 감정을 완벽하게 복제해내는 기계에게 우리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과연 사랑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입니다. 

 

 

2.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명작영화]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 B급인 척 하는 S급 명작

줄거리 평범한 가정주부인 미셸 연(양자경) 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미셸은 세금 청구서 처리에 고민하는 평범한 여성이지만, 어느 날 다른 차원의 존재들이 그녀에게 접근하며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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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관왕을 하였습니다. 저 세상 B급 병맛 감성에 이게 뭐지? 싶다가 어느순간 픽 웃음이 나오다가 중반부에서는 감독의 병맛감성에 완전히 빠져들게 됩니다. 

 

중반을 넘어가면서 단순히 웃긴 영화가 아니라 엄청난 비유와 인간관계 그리고 삶을 통찰하는 깊은 메시지를 전달 합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각 장면/소품들이 의미하는 바를 다시 찾아보면서 다시 한번 작품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영화 입니다.

 

감독은 다니엘스 인테 사실 두 명 공동제작인데 공교롭게 두 사람의 이름이 모두 다니엘 이고 친구사이로 함께 작업을 하는 관계로 다니엘스라고 불립니다.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 감독 시절부터 병맛감성으로 업계에서는 "약 빨고 만든 병맛" 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커리어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다가 2022년 이 영화로 화룡정점을 찍고 2022년도부터 모든 시상식에 상을 휩쓸었습니다. 

 

 

3. 하얀거탑

 

제 기준 한국 드라마 중 최고를 꼽으라면 하얀거탑과 나의 아저씨 입니다. 나의 아저씨는 비교적 최근 작품이라서 오늘은 하얀거탑을 소개해 드리는데요. 

 

2007년 작품인 하얀거탑은 10여년에 시간이 지나고도 그 명성이 사라지지 않아서 mbc에서 리마스터링 하여 공중파에서 재방송을 할 정도의 명작 입니다.

 

고 이선균, 김명민 배우가 주연으로 사실 상 김명민의 연기 원맨쇼를 볼 수 있는 작품인데요.

 

차기 외과과장 자리를 노리는 주인공이 병원 이라는 작은 정치판에서 온갖 권모술수를 통해서 외과과장 타이틀을 달기 위한 사투를 보여 줍니다. 일본 드라마 원작으로써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보여줍니다.

 

이런 내부정치/권모술수 류의 많은 드라마가 있지만 그 어떤 드라마도 하얀거탑을 뛰어넘지 못한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상 김명민 연기인생 최대 업적으로써 향후에 김명민이 어떤 연기를 하더라도 하얀거탑의 의사의 모습이 겹쳐져 보인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올정도로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줍니다. 

 

하우스 오브 카드, 펀치, 비밀의 숲, 법정관련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 입니다. 

 

 

4. 브러쉬업 라이프

 

[명작일드] 브러쉬업라이프 - 왜 재미있는지 모르겠는데 계속 보게 돼

내가 일드를 싫어하는 이유 연기가 일단 오버스럽다 저 정도로 화낼일이야? 싶을 정도로 분노 저 정도로 미안해야돼? 싶을 정도의 스미마셍 여튼 감정의 과잉 스러운 연기때문에 일드는 별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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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타임슬립/회귀물 인데요. 주인공은 죽으면 다시 태어나게 되는데 크게 바뀌는 것이 없습니다. 모든 기억을 가지고 아기시절로 돌아가서 똑같은 부모님, 똑같은 친구들 사이에서 N회차 인생을 살아갑니다.

 

딱히 지구를 구하거나 범인을 찾는다거나 이런 대단한 사명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고작해야 매번 직업이 바뀌는 정도의 의지만 가지고 있는 주인공 입니다.

 

일본 드라마 특유의 잔잔한 느낌속에 이미 겪어본 일이지만 그 안에서 또 다른 행복감을 느끼고 주위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는 주인공을 볼 수 있습니다. 

 

타임슬립물이 항상 진지할 필요는 없다. 딱 밥 먹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켜놓고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엄마 미소를 지으며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디즈니플러스 명작 드라마, 영화

 

1.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슬램덩크 매니아 라면 꼭 봐야할 영화죠? 국내 관객수 487만명에 네이버 평점 9.26 입니다 ㄷㄷㄷ

애니메이션이 강백호 중심으로 스토리가 흘러 갔다면 이 영화는 송태섭이 주인공으로 그려 집니다. 그가 농구를 시작한 계기와 그의 가정사가 그려집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 끝판왕 산왕공고와의 경기가 메인 경기로 나오는데 이 경기가 송태섭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나오게 되는데요.

 

와!! 진짜 오프닝에서 연필 스케치에서 시작되면서 주인공들이 완성되서 화면밖으로 나오는데 진짜 지려 버립니다. 글쓰는데 송태섭과 형의 스토리가 생각나면서 닭살이 돋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돋고 있습니다. 

 

제가 애니메이션 보면서 운게 딱 2번인데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와 바로 이 애니 였습니다. 극장에서 끝나고 박수까지 친것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유일합니다. 안되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한 번 더 봐야겠습니다. 

 

슬램덩크 만화를 보신분은 묻지따 오늘 밤 이거 보십시오. 두번 보세요. 

 

2. 라이트 & 매직

 

 

스타워즈, ET, 터미네이터, 쥬라기 공원, 타이타닉, 아바타, 아이언맨, 어벤져스 시리즈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각자 그 시대를 대표하던 시각효과의 혁명을 일으킨 작품들인데요. 이 모든 작품을 ILM (Intustrian Light & Magic) 이라는 회사가 만들 었습니다. 

 

처음에는 영화계의 아웃사이더들로 평가받던 이들이 모여서 우연한 기회에 스타워즈라는 작품을 만들어내고 시간이 흐르면서 전 세계 시각효과 분야에서 새로운 발견해 내는 과정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이어 집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유명한 장면들이 어떤 아이디어로 우연찮게 만들어 졌고 컴퓨터 그래픽이라는 기술이 어떻게 도입되며 영화계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3. 해밀턴

 

 

미국을 건국한 인물 중 하나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일생을 다룬 뮤지컬 입니다. 뮤지컬을 영화한 것이 아니고 브로드웨이 뮤지컬 그대로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뮤지컬 영화가 아닌 진짜 뮤지컬 그 자체를 안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금세리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흥행한 뮤지컬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저도 이 작품을 통해서 뮤지컬을 처음으로 접했는데 무대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노래와 연기만으로 감동을 주기에는 이미 컴퓨터 그래픽 효과에 익숙해진 세대라 단조로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게 왠걸? 가끔 아이돌들의 칼군무 & MV를 보면 닭살 돋는 간지를 느낄 때가 있었는데 그 느낌을 뮤지컬 내내 느꼈습니다. 

 

 

4. 나의 아저씨

 

 

 

영화, 드라마, 미드 통틀어 제 기준 All Time No.1 입니다.

 

겨울에 날씨가 쌀쌀해지고 시장에 귤을 파는 계절이 돌아오면 와이프와 저는 겨울에 첫 귤을 사서 누가 뭐랄 것 없이 나의 아저씨를 정주행 합니다. 그렇게 5번의 겨울을 5번의 정주행을 했습니다.

 

남녀간의 사랑이야기가 아닙니다. 힘들게 살던 여자 주인공이 강해져서 사이다로 복수하는 내용도 없습니다.

이 드라마에는 복수도 없고 사랑도 없고 반전도 없고 기쁨도 없습니다.

 

왕자님 처럼 짜잔하고 물질적/정신적으로 도와주기에는 이미 두 사람은 너무 지쳐있습니다. 각자 아픈 사연을 가진 남자와 여자가 그냥 서로의 옆에 있어 줍니다. 기존 한국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정도로 우울하게 시작하기에 초반에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초중반을 지나면서 과연 진정한 어른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합니다.

 

국내에서도 엄청난 호평을 받아서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받았지만 해외에서는 더욱 평가가 좋습니다. 전 세계 온라인 데이터 베이스인 IMDb에서 한국드라마중 1위를 차지함으로써 오징어게임, 사랑의 불시착, 미스터 선샤인 보다 높은 평점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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