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줄거리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지혜는 우연히 엄마 주희가 간직하고 있던 상자 속에서 엄마의 연애사가 적힌 편지들을 보게 된다.
1968년 방학기간동안 시골 삼촌댁에 놀러간 준하(조승우)는 첫눈에 성주희(손예진)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귀신 나오는 집을 동행하며 친해지게 된 둘. 이후 서울로 돌아와 우연히 재회하며 그 둘의 마음은 깊어 가는데
영화 클래식 평점
네이버 평점 9.79라는 엄청난 평점을 자라하는 영화 클래식은 두 세대의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주인공 지혜가 우연히 발견한 엄마의 편지를 통해 과거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조승우와의 만남)를 알게 되는데, 이는 지혜 자신의 현재 첫사랑 이야기(조인성과의 만남)와 병행하여 진행됩니다. 과거와 현재, 엄마와 딸의 사랑 이야기가 각각 진행되는데 손예진이 1인 2역을 연기 합니다. 내용적인 측면으로는 엄마의 이야기가 조금 더 비중있게 나옵니다. 이 때가 손예진의 리즈 시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클래식 감상평
엄마의 과거 이야기는 첫사랑의 순수함을 그리지만, 그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한 아픔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현재 세대인 지혜의 사랑 역시 순수하지만, 그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지만 엄마의 이야기에서 용기를 얻습니다. 영화 클래식은 자극적인 사건이 있다기 보다는 대한민국의 역사 (민주화 운동, 월남 파병)의 소용돌이 속에서 주인공 두명이 집안의 반대 등으로 안타깝게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그런 일련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클래식 명대사
이 두 사랑 이야기는 서로 대비되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랑의 아름다움과 아픔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감정의 섬세한 묘사 "클래식"은 감정의 섬세한 묘사로 인상적입니다. 사랑에 빠진 주인공들의 설렘과 기대, 그리고 그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했을 때의 절망감과 슬픔은 대단히 섬세하게 그려집니다.
특히 영화 말미에 모든 비밀을 다 알게 된 주희가 하는 대사 "나 어때보여?.... 나 지금 울고있어, 눈물 안보여? 왜 숨겼어 앞을 못본다는거" 장면에서 안 울면 나는 싸이코패스인가 진지하게 스스로 질문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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