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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낙/드라마

디즈니플러스 축구 다큐멘터리 웰컴 투 렉섬 줄거리, 재미, 라이언 레이놀

by 제 3자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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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3자의 시선입니다.

 

최근에 무척 재미있게 봤던웰컴 투 렉섬 이라는 축구 다큐멘터리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손흥민 선수도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렉섬의 팬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렉섬 선수들은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단체로 손흥민 선수의 트레이트 마크인 찰칵 세레머니를 하여 답례 하였습니다.

 

 

웰컴 투 렉섬 소개

 

주인공

  • 라이언 레이놀즈 (데드풀) : 렉섬 AFC의 공동 구단주 중에 한 명 입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한 번도 직접 본적이 없는 SNS상 친구에 꼬드김에 넘어가 축구단을 인수 하게 됩니다. 사실 그는 배우로써도 성공했지만 주류사업, 통신사업, 식품사업 등 손대는 사업마다 대성공을 거두며 투자로써도 훌륭한 성적을 냅니다. 과연 이번 축구단 인수에서도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 롭 메킬해니 : 미드 '필라델피아는 맑음'의 주연이자 작가로써 오랫동안 할리우드에 몸담았던 그는 우연히 영국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혼자 운영하기에는 힘들 것 같아서 라이언 레이놀즈를 이 판에 발 담그게 만 듭니다.

방영 OTT : 디즈니 플러스

현재까지 오픈된 시즌 : 시즌 3 (2024년 7월 24일 예정)

시즌 당 에피소드 : 약 15개 내외

 

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문 5관왕을 차지 하였고 실제로 웨일스의 작은 지역인 렉섬이라는 도시에 엄청난 관광객이 유입되게 만든 다큐멘터리 입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언급된 모든 것들이 소위 대박을 치게 되는데요. 다큐에 나온 렉섬 경기장 앞에 호프집 주인, 선수들 개개인이 SNS에 스타가 되기도 했습니다. 

 

 

웰컴 투 렉섬 줄거리

 

웰컴 투 렉섬을 소개하려면 우선 넷플릭스에서 반영한 죽어도 선덜랜드 소개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한 때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머물며 전 세계적 관심을 받았던 선덜랜드 팀에 대한 다큐멘터리 인데요. 선덜랜드는 한 때 기성용 선수가 몸 담았던 영국 명문 축구팀 인데요.

 

선덜랜드 축구팀이 강등되어 2부리그에서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올라가기 위한 고공분투를 담은 다큐멘터리 입니다. 단지 축구팀의 승리와 패배가 아니라 해당 지역 사람들에게 축구팀의 의미 그리고 얼마나 그들의 삶에 선덜랜드 축구팀이 녹아 있는지 보여주는 수작 입니다.

 

안 보셨다면 웰컴 투 렉섬 전에 죽어도 선덜랜드 (넷플릭스)를 꼭 먼저 시청하시기를 바랍니다. 

 

필라델피아는 맑음이라는 드라마의 주연으로 활약한 롭 매킬헤니는 우연히 드라마 촬영 중 동료배우가 쉬는 시간마다 영국 축구리그를 보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영국 축구문화를 접한 롭 메킬헤니에게 동료 배우는 축구에 대해 설명 하는데요.

사실 미국은 농구(NBA), 야구(MLB), 미식축구(NFL)에 비하여 인지도가 낮은 종목 이라서 일반인들에게 영국의 축구 문화가 낯설기도 합니다. 영국인들은 아예 축구팀 로고를 문신을 새기고 죽은 후 축구장 근처에 묻히는게 큰 영광일 정도로 축구에 진심인 국가 입니다. 

 

이때 그 동료는 매킬헤니에게 영국 축구문화를 이해하고 싶다면 넷플릭스 "죽어도 선덜랜드"를 꼭 한 번 보라고 추천하는데요.  롭 매킬헤니는 스포츠를 엔터테이먼트로 느끼는 미국인과는 다른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영국/웨일스 사람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이후 그는 평소에 안면이 없던 헐리웃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화상 통화 하여 그를 꼬십니다. 바로 함께 웨일스 축구팀을 인수하여 구단주로써 운영 해보자는 제안을 합니다.

그들은 실제로 단 한번도 만난적이 없는 상태로 함께 구단을 인수하고 나서야 실제로 처음 만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웰컴 투 렉섬 1화에 나오면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웰컴 투 렉섬 줄거리

 

위에 설명한 듯이 헐리웃 스타 2명은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축구팀이자 웨일스 지역의 작은 도시의 축구팀인 렉섬 AFC를 인수하게 됩니다. 렉섬은 한 떄는 잘나갔지만 이제는 프로축구라고 할 수도 없는 하위 리그를 전전하며 지역민들의 마음을 애닳게 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죠.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미국인 2명이 그들의 자존심과 같은 축구팀을 인수한다고 하자 그들은 주민투표를 하여 새로운 구단주를 받아들이지 투표를 합니다. 그리고 렉섬 주민들은 그들을 믿어보기로 합니다. 

 

그 날 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구단주의 행보를 보게 되는데요. 미국에서 웨일스까지 날라와서 지역민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왜 이 구단과 함께 하고 싶은지 일일이 설명해 가며 주민들의 마음을 설득 합니다. 

 

또한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 경기장을 보수하고 선수와 감독을 영입하며 제대로 된 축구팀의 면모를 갖춰 갑니다. 하지만 축구팀 운영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 한데요. 아무리 헐리웃 스타라고 하지만 엄청난 부담 입니다.  

 

이때 사업가로도 엄청난 수완을 가진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은 기가 막힌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바로 본인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렉섬을 홍보 → 글로벌 팬든의 관심 → 기업들의 스폰서 → 축구팀에 투자 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냅니다. 이런 그의 행보를 보면 배우보다 사업가가 더 어울린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과연 그들은 이 여정의 끝에서 지역민들의 평생 염원 이었던 리그 1위를 차지 하여 더 높은 리그로 올라갈 수 있을까요?

 

 

웰컴 투 렉섬 후기 및 감상평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다큐멘터리를 보면 제작진의 애타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부디 본인들이 촬영하고 있는 팀들이 마지막에 우승을 해서 드라마틱하게 다큐의 엔딩을 장식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 똑같겠죠.

 

하지만 대다수의 다큐는 그러지 못합니다. 서두에 언급한 죽어도 선덜랜드는 매 시즌 유지는 커녕 강등을 계속 당하면서 지켜보던 모든 이들을 아쉽게 만드는데요.

 

웰컴 투 렉섬은 드라마보다 더한 엔딩을 보여 줍니다. 바로 백투백 우승 인데요. 2년 연속 리그 최상위를 수성하면서 최고의 엔딩을 보여줍니다. 

첫 우승을 하며 리그 승격이 결정되었을 때 수십 년을 기다리던 팬들은 종료 휘슬이 울린 후 모두가 경기장으로 뛰쳐나와 서로를 부둥켜 안고 웁니다.

 

그 안에는 시즌 중 유산한 부인을 두고도 경기를 뛰어야 했던 선수, 렉섬 구단을 살리기 위해 무보수로  축구단 행정업무 및 자원봉사를 해준 지역민, 그리고 두 명의 헐리웃 스타도 있었습니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이 것을 위하여 모두가 무엇을 희생해 왔는지를 다큐멘터리 중간 중간 보여주며 마지막에 모든 감정의 폭발이 우승이라는 것과 함께 폭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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