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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

[뇌절임장] 고덕 아르테온 - 우린 이걸 멀다고 하기로 했다.

by 제 3자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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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혼집 구할 때 절대 먼저 보러 가면 안되는 곳.

일단 여기를 먼저가게 되면

지하철 역 입구부터 압도적인 아르테온 + 그라시움 문주부터 압도당하고

신도시 뽕에 맛탱이가 가서 어느새 인서울 구축은 보지도 않고 

계약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그곳

 

고덕 아르테온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문주부터 개간지 납니다

일단 이정도 신축뽕에 빠져버린 와이프 설득하기가 힘듭니다

 

여기 갔다가 인서울 복도식 보게되면

수익률, 통근시간이고 나발이고

 

이런데서 깔끔하게 폼나게 살아볼까 하며

회사까지 도착 예상시간 계산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르테온은 가운데 아파트 전체를 통과하는 도보 통경축이 시원하게 뻗어있습니다.

 

일요일 저녁 상일 사거리에서 외식을 하고

와이프 손을 잡고 이길을 걸으며

딸내미는 저 만치 먼저 뛰어가면

 

"아~ 이래서 부모님들이 어릴적 공부 열심히 하라고 했구나

이거시 성공의 맛이지. 나는 성공한 인생이로구나

그나저나 내일도 출근하려면

새벽 6시반에 일어나야겠구나.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이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고덕아르테온은 별동 (336동 ~ 341동)이 나누어져 있는데요.

위치상 딱 사이즈가 임대동 이겠거나 했는데..

별동이 더 비쌉니다 ㅎㅎ

별동의 경우 압도적인 숲뷰와 외관특화 (글라스월 타워동)되어 있어서

메인단지에서 도로로 분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선호도가 높습니다.

물론 지하철역을 끼고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초품아에 숲세권 이구요

저~기 위쪽 그라시움 위쪽으로 9호선도 들어오구여

단지내 호수도 2개 있구열

조경도 기가 맥히구여

고덕비즈벨리 등등 주변에 뭐가 들어오구여

 

자 대충 다 쓴거 같습니다.

 

단점은 딱하나입니다.

아씨X!!!! 존나 멀어

 

 

 

 

거리는 상대적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이 정도면 뭐 무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백번 인정합니다.

그럼 투자관점에서 이야기 해봅시다.

 

신축발 몇 년 안남았습니다.

3~4년 지나면 이제 인테리어 시작하는 사람 나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단에서 신축이 생기기 시작하는 점입니다.

저~~~기 앞쪽에서 둔촌주공 생기고요.

언젠가 고덕역쪽에 삼익그린을 필두로 재건축들 되면

신축 찾는 사람들이 굳이 고덕까지 볼 유인책이 사라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신축프리미엄 받고

팔고 나오기 좋은 마지막 타이밍 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돈으로 최대한 강남가까운 구축으로 가는게 맞습니다

 

물론 이는 투자의 관점이지 당장 삶의 행복을 추구한다면

아르테온에서 사는게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투자관점에서는???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