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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낙/드라마

[한국 드라마] LTNS - 요즘 좀 치는 티빙의 야심작

by 제 3자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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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환승연애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를 이어서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 LTNS까지

요즘 티빙이 좀 치고 있는데요.

 

 

 LTNS 내용소개

LTNS의 뜻은 원래는

Long Time No See인데 살짝 꼬아서

Long Time No Sex의 뜻인 드라마 제목 입니다.

 

티빙 오리지널 LTNS의 공개일은 1월 19일 이고 총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목요일 2화씩 공개가 됩니다.

 

 

 

 

마스크걸 아이시떼루로 찐따류 연기의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안재홍과

최근 넷플릭스 길복순에서 악연으로 열연했던 이솜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데요.

 

 

돈도 빽도 없는 것을 뛰어넘어 당장 생계가 막막한 이들은

남편은 택시기사로 와이프는 호텔 프론트 직원으로 살고 있는데요

세상살이에 치여 살다보니 섹스리스 부부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열심히 살아보려는 와이프는 남편과 강압적? 시도를 하는데요

모든 걸 체념한 안재홍의 표정에서 중년남성의 처량함이 묻어 나옵니다ㅋㅋㅋ

 

 

그러던 와중에 우연히 이들은 지인의 바람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이를 폭로하려 하자 지인은 이들에게 비밀을 지켜달라며 3천만이라는 큰돈을 주게 됩니다.

 

 

 

항상 이 부부를 무시하던 친구가 바람핀 사실이 알려질까봐 바닥을 박박 기는 모습에서

이들은 불륜커플저격 아이템이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항상 열심히만 살아오며 손해를 보고 살아왔던 부부는 이때부터 흑화 되기 시작합니다.

 

 

 

 

특히나 이솜의 직업이 호텔리어다 보니까 불륜하러 온 사람들의 개인 숙박 기록들을 가지고 있으니

불륜한 사람들의 데이터베이스는 차고 넘치게 되는 것이였죠.

결국 이 섹스리스 부부는 한 탕 크게 해보자며 불륜협박 사업을 시작하는데요.

 

과연 이들의 사업은 계획대로 잘 진행 될까요?

 

 

 

LTNS 감상평

 2012년에 개봉한 지성, 김아중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의 PS 파트너와 비슷한 느낌을 예상하고 시청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저는 생각보다 이야기가 느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케팅적으로 섹스와 관련된 코믹 요소가 많을 것 같았는데

사실상 한 두개의 작은 에피소드만 섹스와 관련있지 사실상 일반 드라마와 같은 내용전개 입니다.

 

즉, 굳이 섹스리스 부부가 아니여도, 그냥 일반부부가 이런 불륜고발 비즈니스를 해도 되는데

굳이 섹스리스 부부의 코믹한 모습을 초반에 보여줘서 어그로 끄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안재홍의 캐릭터가 아주~오래전에 안재홍이 주연으로 열연한 족구왕이라는 

캐릭터와 겹쳐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6화 완결이라서 늘어지지 않고 타이트하게 이야기가 진행될 것 같아서

끝까지 지켜볼 예정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