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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낙/드라마

타임슬립 드라마, 영화 추천 및 평점

by 제 3자 202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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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명작 타임슬립 드라마와 영화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인현왕후의 남자 (★★★★)

     

     

    주연 : 지현우, 유인나

    방영 : 2012년

     

    내용 : 조선시대 선비이며 인현왕후를 옹립하기 위한 남주가 특별한 부적을 얻게 됩니다. 자객에게 죽임을 당하게 될 때 =, 부적에 써있는 "사즉필생" 이라는 단어처럼 현대로 타임슬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드라마 장희빈에서 인현왕후의 역할을 맡은 여배우 (유인나)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재미포인트 :

    1. 왈가닥 스타일의 현대 미녀와 스마트한 조선 선비의 만남. 특히 여자 주인공 캐릭터가 철없으면서 깜찍한 스타일이 필요한데 유인나 배우에게 찰떡입니다. 

     

    2. 현재에서 과거로는 쉽게 돌아갈 수 있지만 과거에서 현재로 돌아오려면 반드시 죽어야만 하는 상황을 이용하는 주인공의 전략이 기발합니다.

     

    3. 부적이 사라지게 되어 다시 현대로 넘어오지 못하게 되며 사랑하는 여인을 다시 만나러 갈 수 없는 현실속에 방황하며 300년 후 그녀에게 쓰는 남자의 편지

     

    4.  실제 이 드라마를 계기로 지현우와 유인나는 연애를 시작하게 될 정도로 주연배우들간의 케미가 좋습니다. 

     

     

     

    나인 : 아홉번의 시간 여행 (★★★★★)

     

    주연 : 이진욱, 조윤희

    방영 : 2013년

     

    내용 : 우연히 죽은 형의 유품으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아홉개의 향을 얻게 된 주인공 (이진욱 분). 이를 통하여 비참하게 죽은 자신의 가족들의 복수를 하기 위하여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아주 작은 변화 하나를 바꾸었을 뿐인데 현실로 돌아왔을 때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변해 있는데. 과연 주인공은 아홉번의 기회동안 사랑하는 가족, 연인 모두를 지켜낼 수 있을까?

     

    재미포인트 : 

    1. 인현왕후의 남자의 작가가 쓴 좀 더 고급 & 스릴러 측면에 집중한 타임스릴러물. 인현왕후 대비 이야기가 좀 더 촘촘하며 타임슬립에 집중한 내용

    2. 선의를 가지고 과거를 바꾸고자 할 떄마다 현실의 상황이 변하게 되면서 마주하게 되는 Paradox에 대한 고민. 모든게 완벽하게 바뀌었다고 생각했지만,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남이 되어야 만 하는 상황이 발생함.

    3. 타임슬립 드라마계의 인생작으로 꼽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이야기에 깊이가 있음. 만일 오늘 소개한 영화, 드라마 중 하나만 봐야 한다면 나인을 추천함

    4.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음. 

     

    어바웃타임 (★★★★★)

     

    주연 : 도널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개봉 : 2013 년

     

    내용 : 집안 내력으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이 가능한 남자 주인공 (팀)은 우연히 마음에 드는 이성 (메리)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연애에 서툴었던 그는 그녀 앞에서 실수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사용하여 그녀가 딱 좋아하는 말과 행동을 통하여 그녀의 마음을 얻게 된다. 그렇게 커플이 되고 두 아이의 부모가 된 그들. 하지만 팀의 아버지가 불치병에 걸리게 되며 그는 가족과 삶의 의미를 다시금 아버지로 부터 배우게 되고 그렇게 시간여행과도 작별을 준비하게 된다.

     

    재미포인트

    1. 너무나 매력적인 두 주인공, 레이철 맥아담스의 사랑스러움 리즈를 볼 수 있음

     

    2. 대부분 시간 여행의 소재를 무겁게 다루지만 이 영화는 무겁지 않고 자연스럽게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음.

     

    3. 영화보다 먼저 생각나는 OST.

     

    4. 시간 여행이라는 능력을 통하여 여자주인공의 마음을 뺏으려는 남자의 노력?과 어설픔의 매력

     

    나비효과 (★★★)

    주연 : 에쉬든 커쳐

    개봉 : 2004년

     

    내용 : 어릴적 부터 열심히 일기를 써오며 자란 주인공 에반 (에쉬든 커쳐) 대학 생활을 즐기던 그는 우연한 계기로 본인의 일기장을 읽으면 일기장을 썻던 시점의 과거로 시간 여행이 가능함을 알게 된다. 이를 계기로 작은 것들을 변화시켜 현재를 더 낫게 만드려는 그의 사소한 형태는 엄청난 나비효과가 되어 현재의 상황을 너무나도 크게 변화 시키게 된다. 다시 바로 잡으려고 과거로 돌아가서 개선하려 할 수록 그의 현재는 더욱더 비참해 진다. 과연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그는 찾을 수 있을까?

     

    재미포인트

    1. 시간 여행 영화의 걸작. 이후 나오는 모든 영화에 줄거리 (과거를 바꾸면 현재에 큰 영향을 끼친다)에 모태가 되는 영화

     

    2. 생각지도 못한 반전의 결말 (감독 특별판의 결말도 따로 있음)

     

    3. 과거의 작은 변화를 통해 현재가 바뀐 양상을 보면 우리 인생의 과거 한 순간의 선택이 현재의 우리를 만들었음을 되돌아 보게 됨. 

     

     

    엣지오브 투마로우(★★★★)

    주연 :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개봉 : 2014년

     

    내용 : 가까운 미래 미믹이라는 이름의 외계 생명체에 잠식 되어버린 인류, 이들을 무찌르기 위하여 전 세계 군인들이 합심하여 대응하지만 전세가 불리해진다. 주인공 빌 케이지 (톰 크루즈)는 우연히 해당 부대에 전입하게 되고 첫 전투에서 외계생명체의 분비물이 몸에 묻게 된다. 그리고 전투중 죽음이 눈 앞에 다가온 순간, 그는 어제로 다시 돌아 가게 된다. 단지 그만이 오늘이 어제임을 알고 그 누구도 그 사실을 모른다. 앞으로 벌어진 전투, 모든 사건을 이미 알고 있는 그. 그는 수 백번의 똑같은 전투를 매일 하고 또 죽고 다시 어제로 돌아간다.

     

    재미포인트

    1. 어제로 돌아가며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오로지 나만 알고 있을때 나오는 에피소드들 

    2. 과학적으로 어제로 돌아가는게 이미 증명되었고 시간 여행이 가능한 남자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던 동료들

    3. 화려한 액션 씬. (역시 톰 크루즈 형). 무한반복 타임루프에 갇힌 주인공이 전투에 익숙해지며 전투의 신이 되어가는 과정

     

     

    타임 패러독스 (★★★★★)

     

    주연 : 에단호크

    개봉 : 2015년

     

    내용 : 런던에서 대규모 폭파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형사 템포럴 (에단 호크)는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수사 중 불행히도 테러범의 함정에 속아 끔찍한 화상을 얼굴에 입고 얼굴 전체의 성형수술을 하게 된다. 완전 새로운 사람의 얼굴이 된 그는 새로운 직업을 언더커버 형태로 계속 수사를 하게되는데.

     

    1. 영화를 보다보면 왜 갑자기 이야기가 연결이 안되지? 같은 영화 맞나? 싶은데 마지막에 말 그대로 모든 퍼즐이 맞추어 지는데서 오는 쾌감

    2. 반전영화 덕후가 와도 절대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지금껏 본 모든 영화중에 가장 예측 불가능한 반전이었음)

    3. 재미 대비 국내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임

     

     

    그 외 재미있게 본 타임슬립물

    • 말랑말랑한 중세 타임슬립 영드를 보고 싶다면 [아웃랜더]
    • 파리의 정취를 느끼며 가볍게 볼 영화를 찾는다면 [미드나잇 인 파리]
    • 정해진 시간내에 승객들을 구출해야 하는 긴박함과 반전을 기대한다면 [소스코드]
    • 마블 (로키)의 팬 + 평행우주내용이 관심이 있다면  [로키]
    • 1990년 한국 멜로물의 감성과 전지현 + 오징어게임의 이정재의 리즈 시절이 궁금하다면 [시월에]
    • 대만영화의 팬 & 음악영화 그리고 절절한 로맨스를 원한다면 [말할 수 없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