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캠핑 필수 용품 텐트 설명 (Feat. 캠린이)

by 제 3자 2024. 9. 11.
반응형

 

안녕하세요. 제 3자의 시선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캠핑 시장이 엄청난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가장 큰 경쟁자였던 골프는 한 풀 꺽였는데 캠핌은 오히려 더 성장 중입니다. 차박, 우중캠핑 등등 종류도 많습니다.

 

이처럼 아들을 낳으면 피할 수 없는 코스가 바로 캠핑인데요. 저도 어릴적에 부모님과 계곡에서 텐트안에서 함께 잘때 그 포근함이 아직도 기억 납니다. 

 

그시절에텐트, 이불, 기본적인 취사도구 정도만 들고 다녀도 행복했는데요. 하지만 세월이 흐른만큼 준비해야할게 또 그만큼 많아진게 바로 캠핑 아이템 입니다.

 

오늘은 캠핑을 정말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꼭꼭 필요한 캠핌 아이템을 알아보겠습니다. 

 

 

텐트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텐트 겠죠?

 

텐트는 크게 백패킹과 오토캠핑으로 나누어 집니다. 백패킹은 말 그대로 가방에 넣을 수 있는 1인용 텐트 입니다. 가볍고 실용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Auto Camping은 Auto라는 단어가 붙어있는데서 알 수 있듯이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캠핑입니다, 부피가 크고, 설치가 복잡하더라도 취식을 할 수 있어야 하고 편암함을 제공해야 합니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텐트는 오토캠핑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오토캠핑 텐트는 크게 돔 형, 케빈형 텐트 터널형 (리빙쉘),  팝업형, 에어텐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돔 형

아주 일반적인 텐트 형태 입니다. 일반적으로 1~2인용 텐트에 가깝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텐트라고 생각하면 떠올리는 형태입니다. 다만 잠을 자는 공간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기에 거실과 같은 개념의 '전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래사진과 같이 전실을 설치할 수 있기도 하지만, 저렇게 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실을 설치 하려면 (후술 하겠지만) 리빙쉘 또는 터널형 텐트를 설치하는게 편리합니다.

 

일반적으로 돔형의 경우 텐트위에 따로 가림막이 없어서 직사광선/비/나무에서 떨어지는 벌레 등에 대한 보호막이 필요한데  아래와 같은 타프 (Tart)를 설치하여 일종의 그늘막을 설치하여 줍니다.

 

즉 돔형 텐트는 방의 개념만 있고 전실(거실)이 없기에 타프를 추가로 설치하고 타프 밑에서 식사를 하는 등 생활 공간을 만드는 개념 입니다. 

 

2. 케빈형텐트 

우리가 어릴적에 부모님과 캠핑을 좀 다녔다 하면 바로 케빈형 텐트였을겁니다. 90년대에 주로 유행했던 스타일의 텐트 입니다. 사각형태로 데드스페이스가 없어서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바람의 저항을 많이 받아서 폴의 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터널형 텐트 (리빙쉘 텐트)

요즘 가장 유행하는 형태이며 3~4인 가족단위의 캠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형태 입니다. 위 사진 (터널형)과 같이 텐트 안에 잠을 잘 수 있는 본체와 / 거실개념의 전실이 나누어져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잠을 자는 공간과 휴식하고 생활하는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많은 장점이 창출되는데요. 생활공간에 의자, 식탁, 아이스박스 등 물건을 배치할 수 있게 되면서 진정한 의미의 먹고, 즐기며 생활할 수 있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개념의 캠핑이 가능해 지게 되었습니다.

 

 

따로 타프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다만 터녈형의 경우 동그란 형태로 데드스페이스가 많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마저도 리빙쉘 텐트 (아래 사진) 에서는 각을 지게 만들어서 천장을 높여 데드스페이스를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리빙쉘의 경우 폴이 X자로 설치되고 터널형은 U자 형태로 설치됨에 따라서 리빙쉘이 설치는 좀 더 어렵지만 견고함은 터널형보다 더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장박/또는 가족단위의 캠퍼라면 리빙쉘을 좀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4. 팝업형 텐트

 

텐트의 종류 라기 보다는 접고/펴는 방법에 따른 분류이긴 한테요. 원터치텐트라고도 합니다.

가장 간단하고 심플한 텐트 입니다. 편의성이 매우 뛰어나며 해체와 설치에 따로 시간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말뚝 (팩)을 박아서 고정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그말인 즉은 안정성은 떨어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가족단위로 이용하기에는 공간이 적을 뿐 아니라 바람, 습기로부터 취약합니다. 캠핑 보다는 계곡, 소풍을 가서 낮잠과 휴게 정도의 용도로 쓰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5. 에어텐트

 

요즘 정말 핫한 에어텐트 입니다. 마치 튜브처럼 공기를 주입하는 형태로 텐트 설치가 완료 됩니다. 그만큼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엄청난 공간과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사실 상 설치했을 때 가장 안락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무겁습니다. 또한 설치는 쉬운데 공기를 다시 뺴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텐트를 접어가면서 남은 공기가 없도록 공기를 빼야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텐트 가방에 잘 안들어가서 왜 그걸 못하냐며 와이프한테 욕을 종종 먹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비쌉니다. 재질자체가 면 소재라서 오염에 취약하고 공기 주입을 위한 펌프가 수반되어야 하며, 튜브에 구멍이 날 경우 수선비용이 추가적으로 더 들어 갑니다. 좋은만큼 단점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