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대출시점, 금리 비교, 대출 방법, 팁 공유

 

안녕하세요 제 3자의 시선입니다.

 

현재 20평대 아파트에 거주중인데요. 둘째 아이가 올해 초에 태어나 짐이 늘어나다 보니 이번에 30평대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한푼이라도 아끼자는 마음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번시간에는 주택담보 대출을 알아보며 알게된 팁들을 공유 드리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 대출 준비 시점

우선 간단하게 부동산 매매절차를 보시면서 대출을 어느시점부터 알아봐야 하는지에 대하여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주 가끔 집을 본후에 해당 집이 맘에 들어서 대출을 알아보지도 않고 (가)계약금을 입금시키는 분도 계십니다. 설마 그런 사람이 있겠어? 싶지만 제가 그랬습니다;; 

 

4번~5번 사이에 은행에서 대출심사를 대략적으로 상담 받고 꼭 계약금을 치르셔야 합니다. 요즘에는 LTV, DSR, 신용대출 금액 까지 모두 고려되어 대출 금액이 산정되니 막연하게 뭐 이 정도 금액에 내 연봉이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다가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대출은 부동산 계약서가 필요하기에 매수계약이후에 은행에 들러서 심사를 받는게 맞지만 사전심사 는 계약이전에 받으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신용대출을 맥스로 한 1억 받은 상태에서 집을 보실 경우, 나중에 잔금치를때 주택담보대출 받아서 신용대출 갚으면 되니까 문제 없겠네 하겠지만, 주택담보대출 심사때 그 1억의 DSR이 높게 잡혀서 주택담보대출 자체가 승인이 나지 않습니다. 

 

다시 살펴보면 은행 사전 심사 ▶ 매수 계약 ▶ 실제 대출 신청 순서로 진행 됩니다.

 

대출신청시 필요서류는 은행마다 조금씩 상이하므로 사전 심사 때 은행에서 미리 확인하셔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위해서는 아래 서류가 필요합니다

 

• 매매계약서
• 재직증명서
• 근로소득 원천징수 증명원 (2년 분)
• 건강보험득실확인서
• 전입세대 열람내역
• 주민등록증
• 인감증명서
•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원
• 납세증명서
• 지방세 납세증명원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 방법

 

사전에 상담했던 은행에서 대략적인 대출금액은 모든 은행에서 비슷하게 통용됩니다. 즉, 꼭 사전상담 받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티셔츠 한장 살때는 그렇게 가격비교를 하는데 막상 인생에서 가장 비싼 물건을 살때는 제대로 비교안해보고 큰 돈 날리는 경우가 바로 주택 담보 대출 분야 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회사근처 큰 은행에서 사전심사 받고 "오~대출 많이 나오네. 9시 뉴스에 금리가 대충 4%초반 이라더만 여기는 통장 가입하면 3%후반이니까 괜찮네?" 하고 해당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입니다.

 

돈에는 브랜드가 없습니다. 메이저에서 받던 작은은행에서 받던 금리 낮은게 최고 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금리가 1%가 더 낮은 곳이 있었다라는 걸 알게되면 ㅋㅋㅋㅋ

 

 

 

3억을 대출 받았을 때 금리 1% 차이에 총 대출이자 총액이 무려 9천만원 입니다. 금리 0.1%에도 목숨걸고 비교하는 것이 평생 티셔츠 가격 비교하는 것 보다 남는 장사 입니다.

 

그럼 어떻게 금리를 비교할지 그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탈

은행연합회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관련하여 각 은행별 예/적금/대출 금리를 공시하게 됩니다. 각 신용도별로 금리가 명확히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금리를 절대적으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바로 금융사별 "우대금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아~대충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등 몇군데가 금리가 낮구나 라는 걸 인지하는 정도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개인별 소득, 매수 예정인 부동산을 입력하여 조금더 정확해지는 2단계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참고로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탈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금융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내 금리 확인 (Feat. 토스)

금융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은행 사전 심사와 같은 개념의 대출가능 금액을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나의 개인정보를 입력함으로써 혹시 내가 잊고 있던 타 대출의 금액을 자동계산해주어 정확한 금액이 판단가능하며 이에 따른 금리를 보여줍니다

 

 

저는 토스라는 금융어플을 통해서 비교해볼 텐데요. 우선 위와 같이 로그인 후 주택담보대출 찾기 탭을 클릭한 후 1분만에 찾아보기를 눌러 주세요.

 

 

 

. 목록상에 보여지는 금리는 나와는 상관 없는 "꿈만 같은 최저금리" 입니다. 

 

분명 케이뱅크에서는최저 3.79%를 받는다고 했는데 막상 저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니 4.13%으로 점프해버리죠. 그렇기에 상위에 리스트된 몇 개의 은행은 개인정보를 입력하여 실제로 나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의 금리를 정확히 뽑아내서 계산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상위에 뽑힌 3개 은행을 비교했을 때 케이뱅크가 가장 싼 은행으로 나왔는데요.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마음속에 4.13%을 저장하고 이보다 낮은 금리를 찾기 위한 최후 3단계로 넘어 갑니다.  

 

대출 전문 상담사의 네트워크를 이용

글을 쓰다보니 점점 업체가 쓰는 글처럼 변하는데 저의 블로그는 100% 내돈내쓴 입니다 ㅎㅎㅎ

 

스팸전화에 하도 시달려서 일단 대출 상담을 받는다는 행위자체에 거부감이 드는데요. 은행가서 은행원과 면대면으로 상담받는 것은 자연스러운데 왠지 전화로 대출 상담 받는 것은 왠지 눈탱이 맞는거 아니야? 하는 기분도 들곤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대출 전문 상담사만큼 각 은행별로 어떤 상품을 가지고 있는지 나의 상황에 맞춘 최적의 은행인지 스터디가 잘된 사람이 없습니다. 오히려 은행원은 본인 은행의 상품만을 알 뿐 모든 은행을 펼쳐서 비교하는데는 오히려 비교열위 입니다.

 

결국에는 대출 상담사가 알려주는 최저금리 은행에 가서 똑같이 은행원과 상담하고 서류 제출하고 똑같이 대출 받습니다. 결국 상담사는 은행의 영업사원의 느낌으로 소비자가 해당은행에서 대출 계약을 맺으면 은행으로부터 커미션을 받는 구조로써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혀 손해볼 게 없는 장사라는 이야기죠.

 

 

 

 

 

네이버카페 부동산스터디 카페에 가입하여 대출문의게시판을 보시면 많은 상담사 분들이 열심히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직접 어떠한 대출을 받을 것인지 글을 써도 되고 다른 회원분이 쓴글에 댓글을 보면 많은 상담사 댓글이 있으니 2~3명에게 연락하여 2단계 금융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한 나의 최저금리 4.13%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저의 다년간의 경험으로는 결국에는 대출 전문 상담사를 통해서 하는게 항상 최저금리 였습니다 ㅎㅎㅎ

 

이번에 제가 받으려는 주택담보대출만 하더라도 어플 & 은행연합회 어플에서는 찾지못한 나의 정보. 즉, 2자녀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은행을 상담사를 통하여 알게되어 정말 낮은 금리로 담보대출 실행이 가능함을 알았습니다

 

 

3줄요약

1. 계약금 넣기 전에 은행 또는 어플 통해서 주택담보대출 사전 심사 (승인 가능 여부, 대출 가능 금액) 받아라

2. 은행연합회 ▶ 어플 최저금리 조회  ▶ 대출상담사 순서로 최저금리를 찾아라

3. 어차피 최죄금리는 대출상담사 통해서 나오니 귀찮으면 그냥 상담사에게 연락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