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3자의 시선 입니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파이어족을 목표로 열심히 아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파이어족 분들이 대다수는 목표는 딩크 + 미국 고배당주 + 주택연금 콤보로 계획을 하고 계시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아이들 교육시키고 퇴직하고 나면 사실 상 집 한채가 내손에 남는게 대부분 일텐데요. 이 같은 상황에서 노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노후 대비책이 주택 연금 입니다.
오늘은 딩크족만이 할 수 있는 주택연금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택연금의 월지급금 및 주택가격 산정
주택연금을 받는 집의 가격평가는 한국부동산원의 시세, KB은행의 인터넷시세, 공시가격 감정평가사의 평가금액을 순차적으로 적용합니다.
즉, 일반적인 아파트의 경우 한국부동산원의 시세에서 평가 금액이 거의 다 나옵니다.
가입이 가능한 금액은 12억원 집까지 가능 합니다. 12억 넘어가면 가입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주택연금의 장점
10억짜리 집을 담보로 잡고 연금을 신청 몇 년 못받고 사망하면 죽어서도 눈 못감죠. 우리는 손해 보고는 못사는 민족 아닙니까.
장점 1. 본인 사망시 배우자가 연금을 수령한다
주택연금은 한국주택금융공사과 시행하는 연금 입니다. 말 그대로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받게 되는 금액 입니다. 내가 너무 일찍 사망하면 억울하잖아요? 연금 더 받아야 하는데. 이 경우 배우자가 수령자가 되어 배우자 사망시 까지 연금이 지급됩니다. 둘 중 하나는 100세 장수 해야겠죠?
장점 2. 일찍 사망해도 크게 분하지는 않다. 자식이 있다면..
10억짜리 주택을 담보로 잡고 연금을 1억 정도로 받고 사망하였다면 나머지 차액 9억은 자식에게 상속 됩니다. 아마도 이 부분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점 3. 오래 살아도 걱정이 없다.
대한민국 기준 이제 장수는 축복이 아닙니다. 하지만 주택연금은 내가 오래 살아서 담보로 맡긴 나의 집 값보다 내 연금 수령액이 많아져도 사망 시까지 매월 지급됩니다. 해당 금액은 주택금융공사 자체적으로 손실로 털어서 나의 자식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습니다.
장점4. 대출이 있는 집도 가능하다.
은퇴하더라도 내 집에 남아있는 진한 은행 대출의 향기. 바로 이 주담대를 일시에 상환할 수 있도록 연금대출한도의 50~90%까지는 일시에 목돈으로 인출하여 주택담보대출을 전액 상환 후 차액 부분을 매월 연금으로 수령 가능 합니다.
장점 5. 집값이 싸도 가능하다. 아니 더 좋다.
부부기준 2억원 미만의 1주택 소유자이면서 1인이상이 기초연금 수급을 하시면 일반 주택연금 대비 20%까지 더 수령이 가능 합니다.
주택연금의 단점
그런데 말입니다.
주변에 특히 서울에서 주택연금 가입했다는 지인 실제로 본적 있으신가요? 없으시죠? 생각보다 가입실적이 좋지 않습니다. 바로 단 하나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집값 상승분은 반영하지 않습니다. 만일 부동산 금액이 향후에 오른다면 차라리 그 시점에 매도를 해서 현금화 시키는게 총 금액은 더 높을 수 있다는 말이죠. 10년 전에 강남에 집 한채를 담보로 연금을 받는 분이 있었다면 그 사이에 집값이 최소 2배가 되었으니 10년만 기다렸다면 더 큰 현금을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2018년도 쯔음해서 뒤늦게 해지 요청을 한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해지 후 동일한 물건으로는 3년간 재가입이 불가능 합니다. 정 원하시면 비슷한 가격의 다른 아파트를 다시 구매하셔서 해당 물건으로 연금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취등록세, 양도세 고려할 때 합리적 선택은 아닙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부동산 불패라는 인식이 있어서 연금수령액보다 집값 상승분을 기대하는 심리가 커서 주택연금 제도가 활성화 되지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감소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침체 및 딩크족의 증가로 최근에는 주택연금 가입 문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 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가입시점 10억이고 10년 간 1억 연금 수령했다면 9억의 차액을 자식에게 상속가능 하다 했습니다만 10년후 집값이 20억이 되었다면 20억-1억 =19억을 상속해줄 수 있습니다.
즉 자식에게 상속할 경우에는 미래 처분 시점의 금액을 인정해 줍니다.
주택연금의 월수령액
월 수령액은 담보의 가격, 가입시점, 수령방식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남편이 70살, 부인이 60살이라면 연소자를 기준으로 연금 이 지급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기대수명이 길어지다 보니 실수령액은 줄어듭니다)
2014년 3월 기준 종신형/정액형 (죽을때까지 매월 동일한 금액 수령방법)인 경우 수령금액 시뮬레이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택연금의 가입 조건 및 관련 서류
구체적인 가입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부부중 한명이 55세 이상이며 12억 이하의 1주택 보유자
- 2주택을 보유자이나 합계약이 12억 이하 (3년 이내 1주택 처분 조건)
- 전입신고 및 실거주하고 있는 주택이어야 함 (전/월세 주고 있는 주택은 불가)
- 집값의 1.5%를 가입비 형태로 납부
오늘은 주택연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실제 본인의 주택가격/나이를 고려할 때 실수령액 조회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알아보시고 주택연금 신청도 동일한 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아래 링크 참조 하세요
주택연금 세줄 요약
1. 딩크면 60살 이후로 고려해봐라.
2. 일단 가입했으면 술/담배 끓고 최대한 오래 살아서 오래 연금 받아라.
3. 가입 후 집값 오르면 돈 보다 건강이 최고지 하며 정신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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