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3자의 시선 입니다.
요즘 관찰형 예능 (금쪽같은 내 새끼, 이혼숙려캠프) 등을 보면 사연 신청자들의 모습을 보면 일반인이 보는 것과 다른 관점으로 그 원인을 찾는 전문가들을 보면 멋있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오늘은 상담을 통하여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심리상담사 자격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심리상담사 VS 상담심리사 비교
같은 단어의 순서만 달라서 비슷한 자격증으로 보이지만 심리상담사와 상담심리사는 엄연히 두 개의 다른 자격증입니다.
상담심리사는 석사학위, 관련경력, 최소수련 년수 준수 등 갖춰야할 조건이 더 많습니다.
상담심리사 자격이 더 전문성이 높은 자격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상 석사가 자격조건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처음부터 도전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심리상담사가 난이도가 상담심리사 대비 좀 더 쉬우며 그 안에서도 2급 심리상담사가 1급보다 쉽습니다.
심리상담사 국가 VS 민간 자격증 비교
심리상담사 자격증은 국가자격증과/민간자격증으로 나누어 집니다.
심리상담사 국가자격증 종류는 3가지로 분류 됩니다. 국가자격증의 경우 실제 전문인력을 뽑기위한 자격증 시험 입니다.
- 청소년 상담사
- 직업 상담사
- 임상 심리사
심리상담사 국가자격증의 경우 응시자격이 까다롭습니다.
- 관련학과 전공자
- 특정기간 실무경험이 있는자
등급 | 심리상담사 지원조건 | 역할 |
1급 | 석사 + 관련경력 3년 이상 | 상담실 운영, 교육지도, 연구 |
2급 | 학사 + 관련경력 2년 이상 | 심리 평가, 상담, 예방활동 |
청소년 상담사는 4년이상 대졸, 임상심리사는 전공은 무관하지만 임상심리수료 1년 이상과 같은 조건이 붙습니다. 사실 상 대학졸업후에 심리상담사 국가자격증을 준비하려면 쉽지 않습니다.
또한 국가 자격증의 경우 시험과목도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방송통신대나, 학점은행제로 대체할 수 있지만 약 2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할만한 메리트가 있는 자격증인가에는 물음표 입니다.
이처럼 심리상담사 국가자격증의 대체제로 나온게 심리상담사 민간 자격증 입니다.
전공, 경력, 나이제한 (만 19세 이상) 등 지원조건이 따로 없습니다. 교육기간은 대략 4주가 주어지며, 따로 시험 없이 커리큘럼 이수를 하게 되면 자격증이 발급됩니다. 개인별 편차가 있으면 한달안에도 취득이 가능합니다.
심리상담사 자격증 시험 정보
심리상담사 자격증은 민간 자격증으로써 주체기관마다 시험구성은 조금씩 다릅니다, 또한 심리상담사의 종류 또한 다양한데요. 미술심리, 노인심리, 스포츠, 타로, 놀이, 아동심리등의 여러분야로 세분화 됩니다.
심리상담사는 민간 자격증이기에 시험의 개념보다는 수료의 개념에 가깝습니다. 그러기에 자격증 발급기관을 비교하여 취업에 활용 가능 한지, 적절한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있는지를 비교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만일 꼭 이 자격증을 취득해야 겠다라고 하시면 한국교육진흥협회, 한국자격검정평가진흥원과 같이 공신력 있는 곳의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심리 상담사 민간 자격증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이유는 뒤에 살펴보시죠.
심리상담사 자격증 향후전망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지만 마음이 아프면 어디에 갈까요?
경제성장기 때까지만 해도 먹고 살기 바빠서 마음의 병이라고 하면 먹고 살기 바쁜데 무슨소리? 나왔지만 현대인은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정신의학과에서 진행하지만 심리상담사는 심리상담센터, 학교, 병원 등에서 경증의 환자들과 대화를 통해서 예방적 활동을 실시 하게 됩니다.
심리상담사의 난이도가 1급이 높다보니, 2급대비 수입 및 처우가 1급이 좋습니다. 아래의 연봉 테이블을 살펴보시죠.
평균연봉
1급 : 3,500만원 수준, 2급 : 2,500~3,000만원 수준
취업처별
공공기관 1급 : 3,500만원 수준, 공공기관 2급 : 2,500~3,000만원 수준
경력별
5년미만 2,500만원, 5~10년 3,000~4,000원, 10년 이상 4,000만원 이상
심리상담사 민간자격증을 비추하는 이유
믿고 거르는 민간자격증
종류 안가리고 민간 자격증은 그냥 믿고 거르시기 바랍니다. 자격증 장사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우리나라에 심리상담사 일자리고 얼마나 되겠습니까? 몇 개 안됩니다.
단순한 수학입니다. 일자리 10개, 관련학과 출신 (4년제 + 국가자격증 보유자) 졸업생 50명 = 남는 자리 민간 자격증
아차차 심리상담사보다 어려운 상담심리사 자격증 보유자들도 수두룩 빽빽 입니다.
관련학과 출신 졸업생들이 국가 자격증을 힘들게 따서 와도 취업하기 힘든 일자리 숫자인데, 고작 1~2달 인터넷 강의 듣고 딴 자격증으로 일자리를 찾는 다는 것은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만에 하나 운 좋게 취업한다 한들 좋은 처우로 취업을 할 수 없습니다. 최저시급 계약직이 안봐도 훤합니다;
위에 제가 언급한 평균연봉도 국가자격증을 가지고 제대로 된 취업처에 운 좋게 취업한 경우입니다.
은퇴를 하시고 취미 겸 소소하게 자격증이나 따볼까 하면 말리지 않겠지만 만일 20대가 이 자격증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에 취업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도전하신다면 하지 마십시오.
돈낭비, 시간 낭비 입니다. 1개월 교육으로 취업할 수 있는 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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