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3자의 시선입니다.
정년이 다가오면 이제 제 2의 인생을 꿈꾸시는데요. 많은 분들이 도시를 떠나 자연에서 많은 수입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용돈벌이 정도를 꿈꾸는 직업을 꿈꾸는데요.
오늘은 산림기능사에 대하여 알아보면서 정말 우리가 생각한대로 자연속에서 일하며 돈을 버는 꿈만 같은 직업인지 현실을 알아보겠습니다.
산림기능사가 하는 일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약 60%가 산림으로 구성된 산림국가 입니다. 이런 이유로 매년 응시자 / 합격자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격증 이기도 합니다.
만일 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 바로 취업을 하겠다라고 하면 지방의 소규모 조경 업체의 현장직 또는 벌목업체 현장직으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즉, 사무직은 힘들다고 봐야 합니다.
나무의사, 수목치료기술자와 같이 상위레벨의 직업을 위해서는 방송통신대학을 통하여 관련분야 학사/석사 취득 후 다년간의 경력을 쌓아야 합니다.
공공기관, 사기업, 전문직 등 다양하게 취업처가 많습니다. 후술하겠지만 기능사 자격증이라는 위상이 높지 않은 관계로 사실 상 정규직으로 좋은 곳에 취업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입니다.
산림기능사의 향후전망 및 수입
산림기능사에 도전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50대가 많습니다. 10년후에 산림기능사의 위상이 좋아져도 나이를 먹어서 힘에 부치면 말짱 꽝이기에 먼 미래가 아니라 당장 오늘이 중요합니다.
요즘 산림기능사로 구할 수 있는 일자리의 모집요강은 아래와 같습니다.
세전 200 초반에서 시작합니다. 경력유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완전쌩초보라는 이야기 일테고 사실상 세후 200이 안됩니다. 또한 계약직입니다.
무엇보다 낮은 연봉과 계약직이라는 고용조건에도 불구하고 자격요건이 "기사" 입니다.
산림기능사는 그야말로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이와 같은 자격증입니다. 취업가능성은 상당히 높지만 업무의 조건이 좋지 않습니다.
산림기능사 ▶ 산림산업기사 ▶ 산림기사 ▶ 산림기술사 순서대로 자격증의 급이 높아지는데, 산림관련 가장 첫 단계의 자격증으로써 기술직 대우 받기는 아직 힘든 자격증 입니다.
산림기능사 자격증 만으로 내가 생각한 주 5일, 월 300만 이상,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일자리는 없습니다.
조림, 영림, 벌목원 총 일자리 숫자가 4,700여개 입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산림기능사 자격증 누적 합격자 수가 20,000여명을 넘어가며 산림산업기사, 기사, 기술사까지 포함하며 더 늘어나게 되겠죠?
더 이상 산림기능사 자격증의 경쟁력에 대하여 설명이 필요할까요?
타 블로그를 보면 숲이 늘어가네 어쩌네 하면서 향후 고용전망이 늘어날 것 처럼 예측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일자리 수는 늘어나겠지만 산림기능사 라는 이름의 자격증으로 일할 수 있는 숫자는 어쩌면 줄 것이고, 처우는 좋아질리 만무 합니다.
현장직인 관계로 근무지 변동이 빈번 합니다. 은퇴 후 시골에 정착해서 살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할 직업이 아닙니다.
대부분 업체가 4대보험 및 퇴직금을 지급합니다.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우대해주기는 하지만 일 자체가 워낙 고된 것에 비하여 수입이 너무나도 낮습니다. 이럴바에는 도장, 미장과 같은 기술 배워서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것이 차라리 수입이 높습니다.
산림기능사 자격증 시험 정보
산림기능사 자격증 시험은 년 3회 이뤄지면 필기원서 접수 시점은 1월, 3월, 5월에 이뤄집니다. 주로 상반기에 시험접수 기간이 몰려있으므로 일정 고려하시어 접수가 필요합니다. 필기접수 후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는 약 3개월이 소요 됩니다.
시험 응시료는 필기 14,500원, 실기 64,200원 입니다.
분류 | 시험과목 | 방법 및 합격기준 |
필기 | 1. 조림 및 육림기술 2. 산림보호 3. 임업기계 일반 |
객관식 60문항 (60분) - 60점이상 합격 |
실기 | 산림작업 (사전 문제 공지) | 작업 2시간 정도 - 60점이상 합격 |
필기의 경우 합격율이 50%대이며 실기시험은 시험문제가 사전에 고지되는 관계로 70%가 넘는 합격율을 보여 줍니다.
필기는 독학으로 준비하셔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다만, 실기시험의 경우 사전연습이 필요하니 학원을 다니면서 따로 준비가 필요합니다. 몇 가지 시험 유형에 따른 연습만 하면 되니 크게 부담되지 않는 비용으로 실기 연습이 가능 합니다.
산림 기능사 자격증은 1983년대 영림기능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창설된 후 누적 20,000여명이 넘는 자격증이 발급되었습니다.
시험신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에서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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