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자격증 시험, 연봉, 자격증, 향후전망, 하는일, 되는방법

 

안녕하세요

 

각 산업 분야별로 그 바닥 끝판왕 자격증이 있는데요

 

의료분야에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수의사

회계분야에는 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관세사

기술분야에는 기술사, 건축사

법률분야에는 변호사, 노무사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변리사가 있습니다.

 

 

 

변리사 업무

지금 세상에 에디슨이 태어나도 변리사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과거 18세기 과학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서 많은 기술과 새로운 제품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발명되었는데요. 이러한 상품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기존에는 변호사가 이러한 업무를 담당했으나 변호사+변리사의 업무는 문과+이과의 모든 분야를 커버해야 하다보니 사실상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겠죠? 그렇게 이과적 특성을 베이스로 새로운 발명기술을 분석하고 출원, 심판, 감정, 소송등 절차를 대리하는 직업 변리사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의사도 본인의 전공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이 있듯 변리사도 각 전공 분야가 있습니다. 변리사는 기계공학, 화학공학, 전기전자, 생명과학 분야로 구분 합니다.

 

한 분야만 하더라도 세부항목으로 들어가면 너무나 방대한 내용을 아울러야 하기에 대부분 한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추는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내과의가 산부인과에 들어가서 수술 하면 안되듯 변리사 또한 본인의 전공 분야의 특허출원 업무를 할 수 있고 타 분야는 할 수 없습니다.

 

변리사의 위엄 

혹시 나는 솔로 광수 아시나요? 방송상으로 나사 하나 빠진것 같은데 이분 직업이 변리사 입니다. 우리 광수 얼 탄다고 욕 먹을 만한 사람 아닙니다 ㅋㅋ 

 

이공계에서는 기술사, 5급 공채 기술사와 함께 이과 끝판왕 자격증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사실 입사 후에는 학벌은 중요하지 않지만 워낙에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다 보니 최상위권 대학교에서 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평소에 변리사를 보기가 쉽지 않아서 대중성이 떨어집니다.

 

그만큼 변리사 자체를 적게 뽑습니다. 의사가 현역으로 활동하는 수가 12만명, 변호사는 3만명 수준 입니다. 그런데 변리사는 3천명이 다입니다. 국가에서 자격증 총 개수를 관리하는 자격증입니다. 년에 딱 200명만 뽑는 공급이 정해진 철밥통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변리사 연봉 및 향후전망

자격증을 따면 일단 수습연봉이 일단 6,000부터 시작합니다. 조금 작게 느껴지시나요? 6,000만은 최소금액 입니다. 7,000만에서 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매년 기본 천만원씩 오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법인사무소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를 고용변리사라고 합니다.  개인별 인센티브 제도가 있어서 연봉의 20~40% 수준의 성과급 또한 본인 실적에 따라 더 챙겨갈 수 있습니다.

 

 

 

 

 

위 자료가 10년전 자료 인데 평균 소득  6억에 육박하는 수입 입니다. 물론 저 중에는 개인사무소를 차려서 수십억대의 수입을 올리는 고소득 변리사가 있어서 평균값을 높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여도 하방이 탄탄한 직업이라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 밑으로 회계사, 변호사, 관세사가 큰 격차로 자리 잡고 있으니 게임 끝났죠.

 

 

변리사 장점, 단점

일단 특허와 관련된 업무 특성상 특허청 근처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특허청이 어디 있다?

바로 서울 그것도 서울의 중심 역삼동, 서초동에 모든 변리사 사무소의 80%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전 특허청이 있는 대전 둔산동에 10% 기타 지역에 10% 정도 있습니다.

 

즉, 대도시에 근무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사실상 이공계의 경우 일반기업에 취직할 경우 생산단지가 있는 지방에 자리를 잡습니다.

혹여 건설회사 토목직 이런데로 취직했다? 평생 지방 뺑뺑이 돌다가 이제 서울 본사에 자리 잡나 하면 이제 중동 뺑뺑이 시작해서 가족들 다 이끌고 사우디에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앗! 아니다 이공계가 현장발령 나면 가족들도 못데려 갑니다. (내돈내산은 가능) 

 

또한 대형/중형 사무소간 연봉의 폭이 크지 않습니다.

 

개인의 전문분야가 있기에 사무살에 앉아 있으며 아주 조용하고 자기일만 뚝딱뚝딱 합니다. 서로간에 터치하는 비율이 대기업 대비 적습니다. 또한 사내정치 이런 것도 없고 고객을 만나서 감정소모 할 일도 없습니다. 모든 일은 서류 안에서 내가 해결 하면 됩니다. 서류가 근데 외계어로 써져있는 것은 함정이만

 

결론적으로 사무실 자체가 MZ세대 스러운 분위기 랄까요. 반면 개인주의 성향도 있는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워라벨은... 연봉이 무척 높습니다. 쉽게 버는 돈은 없습니다.

이하 설명은 생략한다

 

 

변리사 전망

최근 100년간 인간의 기술발달이 지난 수만년 인류가 쌓아온 지식보다 많다고 합니다. 요즘 기술발달 속도를 40대인 저도 따라가기 힘들 정도 인데요. 이에 따라 산업재산권, 저작권 등의 권리취득 서비스는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고 권리충돌 사례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산업재산권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서 변리사의 업무의 규모가 대형화, 전문화 되어가는 추세 입니다. 이에 따라 개인사무소가 다루기에는 사이즈가 너무 크기에 합동 또는 법인 형태의 변리사의 규모가 커지고 그에 고용되는 형태의 취업 형태가 늘어가는 추세 입니다.

 

우리나라는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특허 출원건수 전 세계 4위 입니다. 절대값으로도 높은 순위지만 GDP대비, 인구 백만명 당 특허 출원수는 압도적인 전 세계 1위 입니다

 

 

변리사 자격증 시험

변리사 시험 신청은 한국인력공단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이 자격증을 준비하겠다 마음 먹으셨다면 꼭꼭 주변에 변리사 한 분을 주변 소개를 받던 꼭 대화를 충분히 나누어 보고 시작하기 바랍니다.

 

변리사 또한 고시 수준의 난이도와 높은 연봉과는 다르게 그 돈 쓸 시간도 없을 정도의 업무강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인이 공부를 잘하는 것과 엉덩이 힘으로 싸우는 고시는 또 다른 이야기 입니다. 이러한 점들을 사전에 미리 느껴보고 내가 과연 최소 3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 그리고 나의 성격과 맞는지 고민을 먼저 해보시기 바랍니다.

Q-Net 변리사

 

 

시험은 총 2차시험으로 1차는 객관식 2차는 논술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과목별 구성과 시험시간은 하기 테이블을 참고 하세요.

 

2023년 기준 총 3600여명이 신청하여 1차에서 20%인 600여명이 합격하였고, 2차에서 1,100명 응시 (전년도 1차 합격자 재응시)하여 18%의 합격율로 최종 209명 합격하였습니다. 회계사, 세무사 등 타 전문직 자격증에 비해 응시인원과 합격인원이 적은 이유로 제대로 된 시험 정보를 얻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애초에 수험시작 초반에 올바른 정보와 공부방법을 먼저 계획하고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승패를 좌우합니다.

 

위의 테이블에는 없지만 영어 최저 점수가 필요합니다. 토익기준 775점인데 과거 사법시험이나 행정고시에 비해 상당히 높습니다. 그만큼 변리사는 국제적으로 일을 해야하는 일이 많으며 지식재산권 분쟁이 글로벌화 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2차 시험의 경우 어차피 200명 정원이라서 상대평가 입니다. 평균 57점 정도 수준으로 가채점 나오면 이제 나도 백수 탈출이구나 하고 발뻗고 주무셔도 됩니다.

 

특허청 소속 7급이상 공무원으로 10년이상 관련 업무에 종사하였다면 1차시험이 면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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