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사 자격증 시험 및 연봉 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무의사 자격증이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 생소한 느낌이실텐데요. 

 

나무의사는 수목, 임업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식목의 병충해 예방, 진단 및 처방하여 예방 및 치료 목적의 전문 자격증 입니다. 환경파괴로 인한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하여 인간이 느낄 정도로 많은 자연환경의 변화가 느껴지는데요. 이와 같은 변화에 맞추어 식물 생태계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나무의사의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업의 특성상 산을 오르내리는 일이 많으므로 체력적으로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곳들도 많아 무거운 짐을 들고 산을 타기도 해야하고 새벽에 출근하는 경우도 왕왕 발생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무 의사 자격증 시험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무의사 시험 과목 및 진행 방법

시험과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차는 과목당 40점 이상으로 전과목 평균이 60점을 넘겨야 하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습니다. 800여명 응시한 1기 나무의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율은 6%에 그쳐 52명의 나무의사가 합격했습니다.

 

 

 

 

 

 

시험은 위와 같은 과목으로 진행되지만 사실 나무기사 자격증의 맹점은 까다로운 응시자격에 있습니다. 과거에는 나무병원 제도에 의거하여 수목보호 기술자 자격 or 식물보호 (산업) 기사를 취득하면 나무기사 자격증 응시자격에 해당했습니다.

하지만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산림보호법에 따라서 별도의 양성 기관에서 최소 교육 시간을 수료 해야 합니다.

 

많이들 헷갈려 하시는게 수목치료기술자와의 차이점 입니다. 이 둘의 관계는 의사와 간호사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거에는 수목치료기술자도 직접 수목을 진단 및 처방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더욱 엄격해진 자격증 바로 "나무의사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서 처방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시험의 난이도는 어렵겠지만 그만큼 보상과 일자리 수요가 풍부하겠지요?

 

 

나무의사 응시자격

 

위의 내용이 조금 복잡 하지만 정석적인 테크트리로 아래 3가지와 같은 방법으로 정리 가능 합니다.

 

1. 학력조건으로 응시자격 취득

• 나무의사 양성과정 150시간 이수 + (석사학위 보유 or  학사 + 경력 1년 or 특성화고 졸업 + 경력 3년)

2. 자격 취득하여 응시자격 취득

• 나무의사 양성과정 150시간 이수 + (산림, 조경, 식물보호 산업기사 이상 자격 취득 or 수목보호 기술자 자격 취득 or 산림/조경 기능사 자격 취득 + 경력 3년 or 수목치료 기술자 자격 취득 + 경력 4년)

3. 실무경력을 통한 응시자격 취득

• 나무의사 양성과정 150시간 이수 + 실무경력 5년

위 조건 중 한 가지에 부합하면 한국임원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나무의사 시험 응시자격에 만족합니다.

 

 

나무의사 연봉 및 향후 전망

쉽게 말해 의사 자격증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무의사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나무병원에 페이닥터와 같은 개념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나무병원을 직접 개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018년에 신설된 자격으로써 아직은 블루오션이라고 볼 수 있으며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정년이 없기에 퇴직을 앞두고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께도 도전할 만한 분야입니다.

 

다만 나무병원을 직접 개원하고 싶다면 1종 나무병원은 의사2명 + 자본금 1억이상이 되어야 허가가 나며 2종의 경우 나무의사 자격이 없더라도 자본금 1억이 있다면 개업이 가능 합니다.

 

일반 개업의사의 경우도 병원에 따라 수입은 천차만별이듯 나무병원 개원은 개인의 역량에 천차만별 입니다. 다만 산림청에서 발표한 공식 발표에 의하며 연봉은 4,000만원 후반 입니다. 다만 이는 경력에 따라 어느정도 변동 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