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3자의 시선입니다.
과거에 아이돌 활동을 했던 20대 남자가 현재 일당 18만원의 건축도장 일을 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한적이 있는데요. 본인의 삶에 충분히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 였는데요.
실제로 건설현장의 많은 도공 (타일, 목재 등)의 일중 그나마 힘이 덜 들어가는 일로써 50~60대 여성 분들도 많이 종사하고 계시고 이 분들 수입 들으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오늘은 건축도장기능사의 모든 것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축도장기능사 수입
쉽게 이야기 하면 건축물 내/외부에 페인트 칠하는 일 입니다. 붓, 롤러, 스프레이 등 도장기기를 이용하여 건물 외부에 도료작업을 해서 건물을 보호하고 꾸미는 일을 하는 작업입니다.
혹시나 이 자격증 따서 굴지의 건설사 소속의 정규직으로 입사 가능할까? 생각하신다면 살포시 뒤로가기 버튼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격증은 건설사 → 1차 하도업체 → 2차 하도업체 → 4~6명 수준의 팀원의 테크를 타고 일당 용역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수입자체는 만만하지 않습니다. 고층건물, 내/외부 작업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당 20만원은 금방 가능합니다. 아래 기사를 보시면 알겠지만 대기업 월급 정도는 본인이 하기에 따라서는 따라잡을 수준 입니다. 경력이 쌓인 숙련공은 일당 20~30만원 수준까지도 가능하며 고층건물 외벽의 경우 곱하기 두배 입니다.
아래 사진의 월급 600만원은 몇 년안에 누구나 열심히 하면 달성할 수 있는 수입 입니다.
페인트 칠하는 일이 롤러에 페인트 발라서 쓱쓱 바르면 된다고 쉽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요즘 건물의 경우 기능적 측면 뿐 아니라 미적 측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기술이 필요한 분야 입니다. 후술 하겠지만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을 취득이 이 기술의 습득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건축 현장 일이 그러하듯 얼마나 경험이 누적되었느냐가 중요합니다.
건축도장기능사 향후전망
아파트 재건축 단가가 올라감에 따라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성이 힘들어 지면서 다시 외관 도색을 시작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10년이 넘어가면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하여 아파트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도색 작업을 추가로 하는 추세 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공사비 상승은 비단 아파트에만 해당 되는게 아니라 모든 건축물에 해당 되며 다시 짓기보다는 유지, 보수를 더 잘하는 쪽으로 건설업의 트렌트가 옮겨 지고 있기에 건축도장기능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요즘 내부 인테리어 많이 하시죠? 내부인테리어에도 벽면 페인트 인테리어가 상당히 많이 들어 갑니다. 이 또한 재건축 보다 내부 인테리어로 선회하는 수요가 많다 보니 향후 일감도 자연스레 많아지는 추세 입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어두운 면도 있겠죠?
건축도장기능사는 서두에 말했듯이 일당제 입니다. 이말인 즉,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맞춰서 프리랜서처럼 근무 스케쥴을 잡을 수 있지만 그것도 고객이 나를 찾아줄때만 해당 되겠죠? 일이 필요한데 일이 잡히지 않을 확률이 제법 높습니다. 일정하게 수입을 예측할 수 없기에 일이 있으면 몰아서 하게 되고 결국 내가 원할때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됩니다.
그리고 페인트가 화학물질인 만큼 내부작업시 호흡기와 몸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화학제품 뿐 아니라 원활한 도료작업을 위해 벽면 평탄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즉, 벽에 사포질과 같은 행위를 해야하는데 이 때 나오는 먼지 또한 엄청 납니다.
건강과 돈을 바꾸게 되는 셈입니다. 젊을 때 몸을 갈아넣어서 돈이야 벌 수 있으나 나이먹고 몸 상하면 돈 더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회보장제도 (연금,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기에 액면가로 보이는 수입보다 나갈 돈이 더 많아 질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최근들어 건물 내/외장재가 패널, 석재 등 페인트가 필요없는 자재들이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서 Risk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재들은 대부분 고급 자재로써 외벽재로는 적철지 않아서 페인트공의 수요는 여전히 필요하며 대부분의 페인트공의 연령이 높기에 젊은 페인트공의 수요는 여전히 전도 유망 합니다.
건축도장기능사 시험 정보
건축도장기능사 시험은 실기시험만 있으며 건축도장 작업 1과목이며 6시간의 작업형 시험 입니다. 시험 주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에서 합니다. 시험 수수료는 75,500원 입니다.
자격증을 소개해 드리고 있지만 만일 이 자격증을 따서 도장공 일을 배워 보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일단은 현장에 한 번 가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사실 건설 일용직 이라는 것은 자격증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력이 중요한 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기능사가 아니라 "숙련공" 이라고 부르는 이유 입니다. 어차피 일은 현장에서 도제식으로 사수 뒤에서 페인트 통 들고 다니면서 배우게 됩니다.
현장에서 먼저 체험해 보시고 이 일이 나에게 맞는지 먼저 판단 하신 후 이 업을 계속하기로 결정 하셨다면 그 때 자기개발 차원에서 더 배우고 싶다면 이 자격증에 도전하는게 순서에 맞다고 생각 됩니다.
시험응시인원 자체가 어느정도 현장 경험이 있는 분들이 도전하기에 50%이상의 합격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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