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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업 및 지원금

신차구입 절차 및 결제 방법 (대리점 VS 지점, 현금지원 VS 용품지원, 일시불 VS 오토캐쉬백)

by 제 3자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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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3자의 시선 입니다

 

최근에 카니발 7인승을 새차로 계약을 했는데요. 중고차만 타다가 신차를 처음 구입하다보니 신경쓸 사항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차량 선택부터 번호판 등록까지 차량 구매의 A to Z 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 선택 및 구매 대리점/지점 결정

 

차량 선택은 개인의 몫이겠죠? 각자 차량과 옵션을 선택했다면 어디서 구매할지를 정해야 합니다.

 

외제차(특히 독3사)의 경우 분기별/반기별/연말 영업실적 목표치를 달성해야 하기에 세일이 들어갑니다. 그렇기에 외제차 구매시에는 각 회사별로 프로모션 기간인지, 프로모션 비율은 어떤지를 잘 비교하셔서 전략적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돈 천만원은 금방 왔다 갔다가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입차의 프로모션이 많이 들어가는 시점을 말씀드립니다.

  • 페이스리프트 또는 풀체인지 시점 (직전모델)
  • 연식 변경 직전 (10월 쯤 미리 계약 들어가야 함)
  • 전 달, 분기의 판매량이 떨어졌을 때
  • 지방보다 수도권 딜러사를 통한 구매 (어차피 탁송 받으면 되니까 어디서 사든 상관 없음)

 

국산차의 경우 차랑가격이 정확히 정해져 있습니다. 다만 대리점/지점 에서 구매 하느냐에 따라 할인율이 크게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대리점이 지점에 비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지점은 직영점 소속으로 본사 소속의 정규직 입니다. 즉, 세일즈와 상관없이 어느정도 기본급은 정해져있고 세일즈 수당 자체가 약하기에 본인 수당을 깍아서라도 할인해 줄 수 있는 폭이 좁습니다.

 

이에반해 대리점은 세일즈 수당으로 급여를 받는만큼 맘 먹고 수당을 깍아서 라도 많이 팔겠다하면 그 할인폭이 큽니다. 

 

카마스터(딜러)는 본인 수당을 최대한 낮춰 조금 남기더라도 많이 파는 박리다매를 해서 실적을 올려서 고실적 수당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딜러가 많기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리점을 통해서 계약하는게 이득입니다.

 

 

 

 

 

카마스터 (딜러) 알아보기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결국에는 카마스터를 잘 만나는 것에 따라서 할인율은 천차만별 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주변에 친구에게 물어봐서 지난번에 어디서 차 샀는데 거기 카마스터가 믿을만한 사람이더라 해서 별 생각없이 알음알음 진행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는 비교해봐야 아는 겁니다. 분명히 그 카마스터보다 더 할인을 해주는 딜러는 분명히 어딘가 있습니다. 

 

네이버 차량관련 카페에 가입하셔서 자동차 차량 견적 글을 올리면 많은 카마스터 댓글이 달릴 것입니다. 그 중 3~4분에게 견적을 문의하면 대충 사이즈가 나옵니다. 

 

서비스를 받는 방법에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전액현금, 또는 썬팅 등 기본 용품제공 또는 현금&용품 혼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카마스터는 용품으로 서비스를 받으라고 추천하게 됩니다. 카마스터 입장에서는 본인에게 더 이윤이 남기에 그렇게 추천합니다만 자동차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반적으로 현금을 요구합니다.

 

 

 

물론 카마스터의 경우 소비자가 보다 낮은 도매가로 용품점에 일을 맡겨서 소비자가 직접 하는 것보다 조금 더 싸게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카마스터 이용하는 용품점까지 차량인도 받으러 가야 하기에 전액 현금으로 받고 집 근처에 틴팅샵에 탁송 받을 수 있게 처리하시는게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최소 3군데의 카마스터의 견적을 받아본 후 가장 경쟁력있는 카마스터와 가계약을 체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서비스 받기로 한 내용에 대해서 문자/카톡 정보를 꼭 저장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만일 카 마스터에게 현금이 아닌 서비스(용품)을 받기로 했다면 정확한 물품별 스펙을 사전에 협의하고 증적(문자, 카톡)으로 남겨두시기 바랍니다. 틴팅도 무료쿠폰 수준의 저가도 있는 반면 수백만원 수준의 고급 틴팅도 있으니 이에 대한 사전 협의가 명확해야 향후에 분쟁이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카마스터라 함은 대리점 소속의 사람을 말합니다. 가끔 카마스터 대행이라고 해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서 신차 구입을 도와주는 경우도 있는데 물론 금액만 볼때는 카마스터 대행이 더 싸게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대리점에 소개시켜주는 중개인의 역할을 할 뿐 차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는 경우가 많아 차를 인도 받기까지 문의를 해도 버벅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10~20만원 아끼려다 정신이 황폐해질 수 있습니다. 

 

명함을 받아서 카마스터가 대리점 소속인지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계약금 걸기 (대기계약)

 

요즘에 현대/기아차 신차의 경우 대기가 워낙 길다보니 대부분 대기계약을 먼저 진행하십니다 

 

저의 경우 차량가액 4천만원대에 대기 계약금 10만원 걸었습니다. 제네스스급은 50만원이고 나머지 아래로는 10만원이면 대기계약이 가능합니다. 

 

대기 계약 시기에는 조건이 디테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향후 출고 시기가 다가오면 확정계약을 다시 해야 하는데 그때 나의 견적, 최종 서비스 등을 최종 결정하니 그 때 고민하셔도 됩니다. 

 

대기계약에서 목숨걸고 모든 조건들을 따져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괜히 헛심 쓰는 것입니다. 향후에 차가 나오고 틴팅샵에 가기전에 최종적으로 검수하고 그 때 최종조건을 따지시는게 맞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대기를 건 차량의 스펙이 맞는지 계약서를 정확히 보는게 중요합니다. 차종, 내장, 외장, 색상, 옵션이 계약서와 다르다면 기껏 몇 달 기다린 후 내가 생각한 옵션이 아니어서 다시 처음부터 대기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계약금은 카마스터의 개인계좌가 아니라 자동차 회사 명의 가상 계좌로 입금되니 꼭 수신 계좌의 명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기기간 중 준비사항

 

차량을 탁송으로 받아서 기본 용품 설치 (틴팅, PPF 필름)를 할 시공샵을 확정지어야 합니다. 어떠한 시공품목을 할 지 결정하고 가능하면 집에서 가까운 시공샵에 맡기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틴팅, PPF, 유리막코팅 등 다양한 시공용품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틴팅만 해도 된다는 주의입니다.

PPF의 경우 일단 한번 때가 타기 시작하면 오히려 더 지저분 하고 유리막 코팅은 몇 번 세차하면 다 사라집니다. 크게 의미가 없는 장사치들의 마케팅입니다.

 

하지만 틴팅의 자외선 보호등 실생활 측면에서 꼭 필요하기에 하시기를 추천 합니다.

 

 

 

출고일 확정 후 준비사항

 

차량이 출고되기 1~2주 전쯤에 출고일이 확정되었다고 카마스터에게 연락이 옵니다. 그러면 이제 결제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봐야 합니다.

 

현금 일시불 이런거 하지 마세요. 무조건 오토캐쉬백이 최고 입니다. 오토캐쉬백은 쉽게 말해 카드로 결제를 하는데 카드사에서 일정 비율을 캐쉬백으로 현금 지급 해주는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 카드사 할인 + 제휴업체 할인 (카동과 같은 오토캐쉬백 중개업체) 해서 기본 1.5%이상 캐쉬백이 됩니다. 5천만원이라면 75만원이니 작은 금액이 아닙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은 어르신들 중에 옛날 생각하고 현금 일시불 생각하고 계시다면 시대가 많이 변했다는 말씀 드리며 헷갈릴땐 그냥 오토캐쉬백이다 하고 외우시기 바랍니다.

 

이렇듯 출고일이 정해지면 카마스터에게 결재는 따로 카드로 하겠다고 미리 언지를 주시고 위에 언급한 카동과 같은 오토캐쉬백 업체를 통해서 캐쉬백 요율을 확인하시고 카드 발급을 받으시면 됩니다. 

 

카동 | 자동차 동호회 Auto Desk

신차 구매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는 자동차 동호회 Auto Desk에서 실속있는 구매로 비용을 아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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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전기차를 구입하셨다면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주민등록등본 1통과 초본을 준비하셔서 카 마스터에게 전달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전기차 보조금의 경우 인도일 기준 최소 3개월 이상 해당 지역에 전입 및 거주 사실이 있어야 하오니 이 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전기차 충전카드를 미리 발급받아야 합니다. 신청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사이트에서 하시면 됩니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ev.or.kr

 

 

신차 잔금 결제

 

차량 인수 2~3일전에 최종 금액 (취득세 등 세금 제외)이 확정되고 해당 금액을 지급하시면 차량이 출고 됩니다. 그러면 위에서 언급한 카동과 같은 중개업체에서 잔금지급 절차에 대한 문자와 가이드라인을 줍니다. 

 

해당 중개업체에게 돈이 오가는 것은 아니며 중개만 해주며 실제적인 돈은 가계약금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회사 명의로 결제를 진행하게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차량 출고 후 진행 사항

 

잔금 지급이 확인되면 차는 출고되어 위에서 결정한 시공샵으로 가게 됩니다. 물론 내 집으로 직접 받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틴팅(썬팅) + 신차검수는 필수코스 이므로 주로 시공샵으로 차가 가게 됩니다. 

 

시공샵에 전화해서 차가 출고되었음을 알리고 다시 한번 제품에 대해 확인을 하게 됩니다. 시공업체에서 전반으로 잔기스나 차에 문제가 있는지 검토 후 알려줍니다. 그리고 문제가 없을 시 시공이 시작됩니다. 2~3일 이면 모든 용품설치가 완료되고 이제 차량을 최종 인수를 받으면 됩니다.

 

 

차량을 시공샵에서 인수 받았으면 이제 등록을 하러 가야 하는데 차를 누가 모나요? 내가 해야죠?

그러려면 책임보험에 미리 가입을 해야 합니다. 보험가입증명서를 들고 차량등록사업소에 가서 정식 번호판을 발급 받아서 달아주면 됩니다.

 

이후에 다시 보험사에 연락하여 정식 번호판 번호를 고지해주면 됩니다. 

 

만일 이러한 절차가 복잡하고 개인사유로 시간이 뺏긴다 싶으면 카마스터에게 등록 대행을 요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할 경우 일정 수수료가 나가지만 시공샵에 가면 이미 시공+등록+번호판까지 달려있는 완전체를 받을 수 있기에 훨씬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