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 자연사 박물관 - 다양한 공룡 모형을 볼 수 있는 곳

 

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아기가 태어나면

영아기-유아기 순서로 아이들이 자라나는데요.

남자아이들의 경우 저 사이에

공룡기가 있습니다 

본인들이 공룡인줄 압니다.ㅋㅋ

 

저도 제가 사람을 낳은 줄 알았는데

실수로 공룡 두마리를 낳아버린 아들 둘 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룡을 낳아 버린 엄마들은

언제가는 가야만 하는 바로 그곳

덕소자연사박물관을 소개 합니다.

 

네이버 지도

 

 

 

성인이 맨정신에  혼자 여기까지 갈일은 없겠죠?

애들때문에 가는 걸텐데 그럼 가족 요금으로 인당 5천원으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도착하면 주차장 바로 앞에 아래와 같이 공룡모형이 6~7개 정도 있습니다.

 

 

트리케라톱스, 벨로시랩터가 있네요.

저희 아이가 하루종일 나는 트리케라톱스다 하면서 저에게 박치기를 해대서

왠만한 공룡은 저도 다 외웠습니다 ㅋㅋㅋ

 

 

 

안킬로 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처럼 생겼지만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아닌 놈도 하나 있구요

 

 

 

박치기 두마리가 서로 박치기 하고 있구요.

그리고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염소들도 대 여섯마리 있습니다.

먹이주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바퀴 돌면 아이들 걸음으로 한 10~15분 정도 걸립니다. 그럼 실내로 들어가 봅니다.

 

 

실내는 별 기대 안했는데 제법 뭐가 있습니다.

티라노는 입이 움직이면서 소리가 나는데

아들이 무서워서 운 것을 보면

애들 기준으로 실감나긴 나는 가 봅니다.

 

 

메머드뼈 / 스테고사우루스 뼈 모양도 있네요.

사진으로 작아보이지만 거의 실제사이즈 크기로 거대 합니다

 

 

해양관도 있구요. 말이 해양관이지 모형들 뿐이라서

사실 어른들 눈 기준에서는 약간 유치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길에 금붕어 먹이주기 체험을 하는데요.

너무 금붕어가 많아서 

지옥불에서 살려달라고 하는 인간의 모습같았습니다.

차카게 살아야 겠습니다.

 

자 이렇게 실내를 보는데 한 30분이면 다 봅니다.

 

전체적으로 볼때 아이와 함께 가면 약 1시간 정도 재미있게 놀 수?

시간을 때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임팩트가 있었는지

여기 다녀온지 한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에게 

공룡봤다고 자랑을 하는 우리집 아이 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