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애니] 플루토 줄거리, 비슷한 애니 추천

줄거리
로봇형사 게지히트는 세계 최강 7대 로봇이 연속적으로 파괴되는 사건을 추적한다.
그와 동시에 로봇 옹호법을 주장하는 정치가들도 살해당하기 시작하는데
인간을 절대 죽일 수 없도록 설계된 로봇들. 하지만 살인현장의 정황상 인간이 한 짓으로는 보기 어렵다.
과연 이 살인 사건의 배후는 누구일까?

 

 

 

애니메이션 그 이상을 보여준 "플루토"는 테즈카 오사무의 '아톰' 원작을 바탕으로 한 만화입니다. 이 작품은 로봇과 인간의 경계, 인공 지능의 윤리, 사랑과 존엄성에 대한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플루토는 가까운 미래, 로봇이 일상생활의 일부가 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세계 최고의 로봇 탐정 게지히트는 다른 최고급 로봇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조사하게 됩니다. 과정 속에서 그는 인간과 로봇 사이의 경계, 그리고 로봇이 인간의 감정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어디까지가 인간이고 어디까지가 로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 말입니다. 

 

 

길게 말할 것 없이 딱 1~2편을 보면 명작의 강한 스멜이 딱 납니다.

가볍지 않다. 중후반부터 엄청나게 몰아치겠구나. 느낌이 팍 옵니다.

그저 흥미진진한 SF 스토리가 아니라, 우리 삶에서의 인간성과 기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합니다. 아무 개연성 없이 때려부수고 눈에서 레이저 나가고 이런 내용이 아닙니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섬세한 그림체와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 우라사와 나오키의 아름다운 그림체와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은 독자들을 사로잡습니다. 그는 인간의 본질과 기술의 발전이 만나는 지점에서 일어나는 충돌을 섬세하게 묘사하였습니다.

 

이 만화는 그림, 스토리, 캐릭터 모두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많은 독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인간과 로봇, 그리고 사랑과 존엄성에 대한 그의 독특한 시각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플루토를 보면 감자줄기마냥 비슷한 명작들이 줄줄이 딸려서 생각납니다.

 

비슷한 느낌의 만화를 생각해보면 몬스터와 20세기 소년이 있습니다. 특유의 우중충한 느낌과 연관성 없는 사건들의 떡밥이 회수되면서 하나의 이유를 찾아가는 방식이 비슷합니다.

 

 

영화를 생각해보면 스티븐스필버그의 A.I 그리고 바이센테니얼맨과 비슷한 주제 (인간성과 기계의 구분점이 무엇일까)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두 영화 모두 엔딩이 참 마음에 드는 영화 입니다.

 

위에 소개해 드린 4개 작품 (20세기소년, 몬스터, 바이센테니얼맨, AI)  모두 엄청난 명작이니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